
[후기] 세로형 듀얼 모니터 암, 카멜마운트 FMA-V 간단 후기
2021. 3. 7. 00:35
★2. 삼런이의 [리뷰]모음
들어가며... 최근에 정말 살까말까 살까말까 고민을 아주 많이 했었던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카멜마운트의 FMA-V 듀얼 모니터 암입니다. 이 모니터 암은 일반적인 수평형 모니터 암과 다르게, 수직형입니다. 모니터 2대를 세로로 고정시켜 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듀얼 모니터를 구성하기 위해서 서브 모니터는 메인 모니터의 좌측 또는 우측에 배치했습니다. 고개만 살짝 움직이면 되기도 하고, 일반적으로 이렇게 구성하니까요. 그런데 메인 모니터 위에 보조 모니터를 설치하고 싶어졌습니다. 책상이 좁아서 공간이 잘 나오지도 않았으며 보조 모니터의 뒷쪽 공간을 거의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공간의 효율성때문에 카멜마운트 FMA-V 지름신이 온 것입니다. 이 지름신이 온지 한 달도 넘었는데, 꾹 참고 있었..

[후기] ITX CPU 쿨러 끝판왕, Noctua(녹투아) NH-L9i 사용기
2021. 2. 11. 15:25
★2. 삼런이의 [리뷰]모음
들어가며.. 최근에 Thermalright의 AXP-90I FULL 이라는 ITX용 통구리 쿨러를 구매한 적이 있었습니다. (megastorage.tistory.com/273) 이 쿨러는 가격도 괜찮았고 성능도 무난했습니다. 방열판과 히트파이프가 구리(Cu)라서 열전도 및 방열 성능이 꽤 훌륭했거든요. 그런데 AXP-90I FULL을 구입한 후 아주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 쿨러를 넣을 케이스는 U-NAS의 NSC-410인데, 분명히 제조사의 FAQ에는 NAS-410 케이스엔 최대 52mm 쿨러까지 가능하다고 나와있었습니다. NSC-400이나 NSC-401은 최대 44mm이지만, 위 이미지(www.u-nas.com/xcart/cart.php?target=page&id=1)처럼 NSC-410은 52mm ..

[후기] ITX 시스템 통구리 CPU 쿨러, Thermalright AXP-90I FULL 간단 사용기
2021. 1. 14. 23:52
★2. 삼런이의 [리뷰]모음
들어가며... 현재 사용 하고 있는 NAS의 기반이 되는 HPE Microserver Gen10 Plus를 다른 서버로 교체하기 위해 부품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교체하는 이유는 나중에 서버 구축 후 별도의 포스팅에서 설명 예정) 새로운 NAS 케이스를 뭘로 할지 고민 고민 했습니다. 일반 데스크탑 케이스는 너무 크고, 타오바오 나스의 B형이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상태가 거의 뽑기 수준이기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실버스톤의 CS330이나 CS380B도 있지만 너무 큽니다. 이렇게까지 클 필요는 없어요. 3.5인치 하드디스크 4개가 들어가면서 케이스 내부에 2.5인치 SSD 1개나 2개 정도 넣을 공간만 있으면 됩니다. 그렇게 고르고 고르다가 결정한 것이 U-NAS의 NSC-410 케이스 입니다. 타오바..

[후기] 27인치 4K 끝판왕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27GN950
2021. 1. 11. 00:18
★2. 삼런이의 [리뷰]모음
들어가며 최근에 LG전자의 32인치 4K 모니터인 32UN650을 구입한 후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32인치, 4K, 깔끔한 디자인, DCI-P3 95%, 빠른 반응속도 및 괜찮은 가격은 저를 만족시켰습니다. 그렇게 3개월을 잘 사용하다가... 뜬금 없는 지름신이 왔습니다. LG전자의 27인치 4K 144Hz160Hz 모니터인 27GN950이 구매하고 싶어졌습니다. 저는 지름신이 왔을땐 웬만해선 일주일 정도 참고 나면 지를 마음이 싹 사라지는 편입니다. 수많은 전자기기들을 그렇게 멀리 보내버렸는데, 27GN950 모니터는 달랐습니다. 너무나 가지고 싶은 마음에 리뷰도 찾아보고 가격도 보고... 너무 좋아보이는겁니다. 스펙은 정말 좋습니다. 27인치, 얇은 배젤, 4K 해상도, 1ms 반응 속도, 144..

[후기] ASRock J5040-ITX 메인보드 간단 사용기 (with 성능/소비전력/단점)
2021. 1. 9. 22:34
★2. 삼런이의 [리뷰]모음
들어가며 현재 제가 사용 중인 NAS 시스템은 HPE Microserver Gen10 Plus를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0년 8월 초에 구성을 한 후 무려 5개월 동안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너무 문제가 없어서 초창기에 이것저것 부품 교체하느라 재부팅 한것 빼고, ESXi 6.7과 헤놀로지 모두 139일(4개월 반) 연속으로 전혀 문제없이 잘 가동중입니다. Gen8 쓸땐 이것저것 속썩인거 생각하면... ㅠ 정말 너무 안정적입니다. 근데 문득 한가지 고민이 생깁니다. Gen10 Plus는 인텔 제온 E-2224 CPU와 램 16GB가 달려 있습니다. 이 성능은 너무 차고 넘칩니다. ESXi에 VPN, 웹서버, 윈도우10 등등 깔아놨지만.... 거의 안씁니다. 헤놀로지만 돌고 있어요. ..

[강좌] RTX 30 그래픽카드의 화면 깜빡임 및 게임 오류 해결 관련 (with PCIe 3.0 라이저 케이블)
2021. 1. 8. 22:49
★3. 삼런이의 [테크니컬]
들어가며 엔비디아의 신형 그래픽카드인 RTX 3000 시리즈가 출시된 후 게이밍 및 그래픽 카드가 전문적으로 필요한 산업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전 세대에 비해서 성능이 아주 크게 향상 되었기 때문입니다. (가격도 같이 오른건 덤) 그래서 저는 최근에 RTX 3070FE를 구매하였고 지금까지 잘 사용.... 하고 있지 못했습니다. 특이한 환경에서 RTX 3000 시리즈의 동작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한줄로 요약하면, 'PCIe 4.0 메인보드'와 'RTX 3000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PCIe 3.0 라이저 케이블(라이저 카드)'로 연결해서 쓰면 99% 문제가 발생합니다. 제 시스템 또한 'PCIe 4.0 메인보드' + 'PCIe 3.0 라이저 케이블' + 'PCIe 4.0 RTX 3070 F..

[후기] NVIDIA RTX 3070 Founders Edition(3070 FE) 사용기 (언박싱/벤치마크/오버클럭)
2020. 12. 27. 02:41
★2. 삼런이의 [리뷰]모음
들어가며... 저는 올해 초에 구매한 RTX 2070 Founders Edition을 3년 이상 사용할 줄 알았습니다. 진짜로 그럴 줄 알았습니다. 20 시리즈가 성능 향상이 크지 않았고, 언젠가 출시하게 될 30 시리즈도 그럴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RTX 30 시리즈가 발표되고 나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결론을 내렸죠. "RTX 2070 Founders Edition을 쭉 끌어안고 가자!" 그런데 그 다짐도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4K 해상도를 가진 모니터인 LG 32UN650을 사용하고 있었던게 가장 컸습니다. 4K 게이밍을 위해선 RTX 30 시리즈로 업그레이드를 무조건 해야했습니다. 그리고 30 시리즈의 RTX 3070과 RTX 3060Ti의 가격 안정화가 꽤 빨랐습니다. RT..

[후기] AMD Ryzen(라이젠) 5 5600X 사용기 (feat. 3600X)
2020. 12. 26. 23:28
★2. 삼런이의 [리뷰]모음
들어가며... '2019 블랙프라이데이'때 아마존에서 AMD 라이젠 3600X를 199달러 + 현대카드 15% 할인 콤보로 좋은 가격에 구매한 후 올해 초부터 잘 사용해왔습니다. 이걸로 게임, 개발 및 문서작업을 이상 없이 수행했습니다. 문제 없이 잘 돌아갔기 때문에 3년 ~ 4년은 써보자! 라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써왔습니다. 근데 이 마음이 변할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AMD에서 출시한 올해의 신제품, 라이젠 5600X의 성능이 꽤 올랐기 때문입니다. 3600X를 그냥 써도 됐었지만, 업그레이드의 욕심이 슬슬 기어나옵니다. 오른 성능도 있지만, 모델명도 5600X라니.. 뭔가 맘에 듭니다. 그러나 이왕 업글하는겸.. 더 많은 코어를 가진 5700X 또는 5800X를 구매하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되..

[강좌] NZXT H1 케이스의 USB-C 포트 활용 해보기
2020. 12. 16. 23:30
★3. 삼런이의 [테크니컬]
시작하기 앞서... NZXT H1 케이스를 정말 정말 정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Ghost S1이나 FormD T1와 같은 극소형 ITX 케이스가 탐나긴 하지만, 해당 케이스로 가게 되면 조립 난이도를 떠나서 돈이 꽤 들어갈 것이기 때문에.. H1만 바라보면서 지름신을 멀리 보내고 있습니다. H1의 상단에는 USB 3.0 포트(Type-A) 1개와 USB-C 포트 1개가 있습니다. USB 3.0 포트는 메인보드와 USB 3.0 20핀 형태로 연결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요즘 메인보드엔 USB 3.0 20핀 헤더가 있어서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 있는 USB-C 포트가 문제입니다. 메인보드와 Type-E 형태로 연결됩니다. 제 메인보드는 ASRock의 X570 Phantom Gam..

[강좌] NZXT H1의 안전 문제(라이저 카드 화재)와 리페어 킷 사용 방법
2020. 12. 16. 22:44
★3. 삼런이의 [테크니컬]
올해 5월 쯤, NZXT의 H1 ITX 케이스를 구입한 후 지금까지 별 문제없이 잘 쓰고 있었습니다. 정말 별다른 문제가 없었습니다. 예쁘고 듬직한 이 케이스에게 무슨 일이 있을 줄 알았겠습니까? 어느날 인터넷을 보던 도중, NZXT H1의 라이저 카드 고정용 나사가 화재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한 건도 나타나지 않았지만, 해외에서 몇 건 발생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화재 원인과 대응 방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라이저 카드를 H1 케이스의 프레임에 고정하는 철제 나사가 있다. 이 나사가 강하게 체결된 경우, 라이저 카드의 PCB 기판과 쇼트(합선)가 발생하여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 (아마도 생산 라인의 스크류 드라이버의 튜닝 작업을 안했거나 고장난 듯...) NZXT는 라이저 카드를 고정하는..

[후기] 대한민국 청와대 방문기 (청와대 관람 신청/관람 후기)
2020. 12. 16. 00:11
★1. 삼런이의 [갤러리]
들어가며... 시간이 꽤 흘러서 확실하게 기억나지 않으나, 올해 초 1월쯤에 청와대 홈페이지를 들어갔다가 우연치않게 발견한 하나의 메뉴가 있었습니다. 청와대 홈페이지의 우측 상단에 있는 '청와대 관람 신청' 이라는 메뉴였습니다. "뭐지? 청와대 관람?? 청와대를 둘러볼 수 있는 것인가? 진짜 갈 수 있는거야?" 라는 의문과 함께, '청와대 관람 신청' 메뉴를 클릭했습니다. 평일엔 가기 힘들것 같아서 주말을 찾아 봤는데.. 2020년 1월 기준으로 주말에 방문 신청을 하려면 무려 '6개월'이나 기다려야 했습니다. 1월 기준이었으니까, 그 당시에 신청한다면 2020년 7월에 방문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어쩔 수 있나요. 신청해놓고 기다립니다. 그리고 한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제가 그날 못가게 된 것입니다..

[후기] Marseille mClassic 4K 업스케일러 (with 스위치/위쳐3/포트나이트/젤다 야숨)
2020. 12. 8. 23:05
★2. 삼런이의 [리뷰]모음
Prolog (프롤로그) 현재 집에 남아있는 게임기는 '닌텐도 스위치 포트나이트 에디션' 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4 슬림 모델이 있었지만 중고로 처분했습니다. 할 게임들은 많았지만 (용과같이, 스파이더맨 그리고 기타 등등..) 평일엔 퇴근하고 집에 오면 너무 피곤해서 힘들었고 주말에는 다른걸 하느라 플스4에 먼지만 쌓였습니다. 그래서 처분하고 닌텐도 스위치를 들였습니다. 집에서도 하고 출퇴근때 버스에서도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래픽이 좋지 않습니다. 가정용 콘솔이긴 하지만, 휴대용 콘솔인만큼 그래픽이 좋지 않은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도 컴퓨터 게임과 플스4를 즐기다가 스위치를 하면... 좋지 않은 그래픽이 매우 신경쓰입니다. 배터리 개선 모델이라서 탈옥이 불가능하다보니 오버클럭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