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저번 주 금요일(22년 11월 25일), 퇴근 후 회사 동료와 함께 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아직까진 모란역 근처의 식당들을 모두 방문해 본 것이 아니라서, 계속 새로운 식당을 도전해보고 있습니다. 이번엔 방문해보지 못한 회집 중 하나인 '총각네회집'에 방문해봤습니다.
가게 입구
총각네회집의 입구 모습입니다. 차가 다니는 작은 길 앞에 있습니다. 수족관에는 정말 다양한 고기들이 있었습니다.
가격대(메뉴판)
광어회와 연어회는 최소 2만원(소)부터, 우럭회는 2.2만원(소)부터이며 모듬회는 2.5만원(소)부터 시작합니다. 그 외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메뉴판에 없는 제철 별미(방어회, 랍스터, 과메기 등등)도 있습니다. 가게 벽에 붙어있었습니다.
모듬회(중)
모듬회(중) 입니다. 가격은 3만 5천원입니다. 사실... 오랜 경험상... 돌 위에 회가 나오는 집은 가성비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역시나 그렇습니다. 맛은 있었으나 양이 너무 적었습니다. 보통은 2배 정도 되니까요.
광어, 연어, 도미회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광어 지느러미가 없었습니다.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뼈 매운탕
회만 먹기엔 배가 너무 고파서 매운탕을 시켰습니다. 뼈 매운탕이며 가격은 9천원입니다. 우럭같이 생긴(자세히 모르겠음) 작은 물고기 하나가 들어가있습니다. 거의 끓여서 나오다보니 주문 후 시간이 꽤 소요된 후 저희 테이블로 왔습니다.
매운탕을 받은 후 10분 정도 더 끓였으며, 국물이 매우 진해서 괜찮았습니다. 여기에 공기밥 하나씩 시켜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새우 튀김
이렇게 먹어도 배가 고파서, 새우 튀김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2만원이며 8마리가 나왔습니다. (개당 2,500원) 가위로 3등분해야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크기였으며 정말 맛있었습니다. 머리까지 잘 튀겨져있어서 바삭바삭했습니다.
이렇게까지 먹으니 배가 불렀네요.
소감
솔직히 모듬회 자체만으론 엄청 실망했습니다. 이걸 누구 코에 붙이라는 것인지.. 근데 매운탕과 새우튀김 맛이 꽤 좋았습니다. 회 작은거 하나랑 매운탕 하나 시키면 소주 2병 각 섭니다.
그리고 가게 내부 분위기가 꽤 괜찮습니다. 웬만한 횟집들은 아주 밝은 조명을 써서 대낮 같은데, 여긴 은은한 조명을 써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회 가성비가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가게 내부가 손님들로 거의 가득 차있더라구요. 역시.. 맛도 맛이지만 가게 분위기도 중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총각네회집에 대해서 궁금하신 점이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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