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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며  

  6월 중순에 에스티의 외관과 구성품, 그리고 특징에 대해서 살펴본 적이 있었습니다. 혹시나 이전 포스팅을 보고 오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보신 후 이 글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 https://megastorage.tistory.com/323 )

 

[고데기] 고성능 무선 헤어 스트레이트너, Aesty(에스티) 개봉기 (feat. 외관 및 기능)

서론  세상에 정말 많은 미용 기기들이 있습니다. 면도기, 제모기, 이발기, 두피 관리기, 헤어 드라이기 그리고 헤어 스트레이트너(고데기)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헤어 스트레이트너는 단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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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스팅 내용은 '에스티를 직접 사용해보고 남기는 장점과 단점' 입니다. 아무리 예쁘고 좋아보이는 고데기라고 하더라도, 머리를 잘 말지 못하거나 사용상 불편한 점이 많이 느껴진다면 아무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직접 사용해본 느낌을 상세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전원 켜기/끄기  

  전원을 켜는 방법은 매우 쉽습니다. 전면에 있는 전원 버튼을 2초가량 꾹 누르면, 에스티에서 소리와 함께 전원이 켜집니다. 그리고 전원 버튼에서 손을 떼면 됩니다. 이 내용을 정리하면..

  1. 에스티의 전원 버튼에 손을 가져다 댄다.
  2. 꾹 누른다. 2초 이상 유지한다.
  3. 에스티의 전원이 켜진다. (소리가 나오고 불빛이 켜진다)
  4. 전원 버튼에서 손을 땐다.

  마찬가지로, 전원을 끄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에스티를 잘 사용하고 난 후, 전원 버튼을 2초 이상 꾹 누릅니다. 그러면 에스티에서 소리와 함께 전원이 꺼집니다. 이 내용 또한 정리하면..

  1. 에스티의 전원 버튼에 손을 가져다 댄다.
  2. 꾹 누른다. 2초 이상 유지한다.
  3. 에스티의 전원이 꺼진다. (소리가 나온다)
  4. 전원 버튼에서 손을 뗀다.

  에스티를 사용하고 나서 전원을 껐다면, 온도를 표시하는 LED 4개가 모두 부드럽게 깜빡일 것입니다. 발열판이 매우 뜨거운 상태이므로, 발열판의 온도가 내려갈 때까지 사용자에게 주의하라는 표현입니다. 발열판의 온도가 많이 식게되면 부드럽게 깜빡이는 LED는 꺼지게 됩니다.

  가열 시작  

  전원을 켠 이후에 전원 버튼을 짧게 눌렀다가 떼면, 에스티는 가열을 시작합니다. 너무 길게 누르면 에스티가 꺼지니까 짧게 눌렀다가 떼면 됩니다. 에스티의 온도 LED 표시 방식에 따른 현재 상태는 아래와 같습니다.

  • LED가 부드럽게 켜짐 : 열심히 가열하고 있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LED가 켜져 있음 : 가열이 완료되었습니다. 사용해주세요.

  가열이 완료되면 "삐---" 하는 소리가 납니다. 가열이 완료되었으므로 바로 사용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온도 변경  

  에스티는 140도, 160도, 185도 및 210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이 네가지 온도를 원할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온도를 변경하는 방법은 '전원 버튼을 짧게 눌렀다가 떼기' 입니다. 가열 시작하는 방법이랑 동일합니다. 여기서, 낮은 온도에서 올리거나 높은 온도에서 내릴 때 에스티의 동작이 조금 다릅니다.

  • 낮은 온도 → 높은 온도 : 선택한 온도 LED가 부드럽게 켜집니다. (가열 중)
  • 높은 온도 → 낮은 온도 : 선택한 온도 LED가 부드럽게 꺼집니다. (온도가 떨어지길 기다림)

  유선 연결 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에스티는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데기지만, 필요한 경우 전원 케이블을 직접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왜 연결해서 써야 할까요? 아래의 상황에서 에스티에 전원 케이블을 직접 연결하면 됩니다.

  • 완전 충전이 되어 있지 않을 때 (단, 배터리 2칸 이상 권장)
  • 순수 배터리로 사용가능한 시간보다 더 오래 사용해야 할 때

  에스티를 사용할 때 배터리랑 전원을 같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배터리를 적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의 수명 또한 길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관리를 잘못하면 수명이 훅 떨어지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부드럽고 넓은 발열판  

  제가 사용하고 있는 에스티는 티타늄(Titanium) 코팅 발열판입니다. 티타늄 코팅이 제대로 되어 있는 발열판을 장착한 고데기들은 대부분 부드러웠습니다. 에스티도 동일했습니다. 머리카락을 잡고 쓸어내리거나 돌돌 말려고 할 때 '머리카락이 쥐어 뜯기는 느낌이 없다.' 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냥 부드럽게 슥 빠지는 느낌입니다. 이건 직접 사용해보시면 체감이 확 느껴질겁니다.

  그리고 발열판이 매우 넓습니다. 넓은 발열판은 '많은 머리카락을 한 번에 지질 수 있다' 라는 장점이 있지만 '짧은 머리는 힘들다.' 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짧은 머리는 보통 고데기를 사용하지 않거나, 발열판이 좁은 고데기가 많으므로 선택지는 다양합니다.

  빈틈이 보이지 않는 '맞닿음'  

  고데기의 핵심 중 하나는 '고데기를 접었을 때 발열판 사이에 빈틈이 있느냐?' 입니다. 양쪽 발열판이 맞닿았을 때 빈틈이 보이면 머리카락은 그대로 빠져나가게 되고 열이 제대로 지져지지 않습니다. 에스티는 접었을 때 빈틈 없이 깔끔하게 맞닿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내열 성능이 확실한 에코 파우치  

  에스티를 사용한 직후, 에스티를 가지고 가야 하는 상황이 생길 땐 곧바로 에코 파우치에 넣으면 됩니다. 에스티는 뜨겁지만 뛰어난 내열 성능을 가진 에코 파우치가 에스티를 편하게 옮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에코 파우치에 넣은 후 시간이 흘러도 겉 부분은 뜨겁지 않습니다. 가방에 넣어놔도 다른 물품에 영향을 주지 않는 온도입니다. 위 영상은 에스티를 에코 파우치에 넣고 5분 뒤에 측정한 열화상 영상입니다. 발열판쪽 온도는 약 40도로 측정되었습니다.

  뜨거움  

  에스티는 대형 고데기입니다. 게다가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어서 무겁습니다. 그래서 '손목 힘' 또는 '잡는 힘'이 약한 분들은 머리카락을 집었을 때 하나의 손으로는 강하게 접은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손으로 고데기의 반대편을 잡아서 꾹 누르게 되는데... 뜨겁습니다. 좀 많이 뜨거워요. 열 성능이 확실한 만큼 뜨거운 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발열 성능이 뛰어나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맨 손으로 고데기 끝 부분을 잡고 누르면 뜨거워서 계속 꾹 잡는게 힘들 수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반대편 손에는 장갑을 끼고 잡습니다. (....) 그랬더니 매우 편하고 좋네요.

  남자 머리 스타일링  

  제 머리로 직접 스타일링 하는 영상입니다. 다른 고데기들은 한방에 말려지지 않아서 같은 부분을 두 세번 건드려야 했다면, 에스티는 슥 잡고 컬 주면 바로 끝입니다. 머리카락이 고데기를 여러번 거치게 되면 손상되기 마련인데, 한번에 끝나니까 머리카락 수명도 늘어나고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제가 고데기를 잘 써보지 않아서 스킬이 많이 부족합니다. 이상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_._)

  마무리  

  에스티라고 하는 브랜드가 처음 등장하고 처음 들어보는 만큼, 이 제품을 구매하기엔 큰 부담과 고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은 '오 진짜 좋은데..? 근데 글로 표현하기 진짜 어렵겠다' 입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뿐만 아니라, 고데기는 직접 써봐야 알거든요. 에스티 체험 매장이 있으면 진짜 진짜 좋을텐데..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정말 만족하실겁니다.

"나를 표현하는 새로운 디바이스, 에스티 헤어 스트레이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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