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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  

  세상에 정말 많은 미용 기기들이 있습니다. 면도기, 제모기, 이발기, 두피 관리기, 헤어 드라이기 그리고 헤어 스트레이트너(고데기)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헤어 스트레이트너는 단순한 '판형' 뿐만 아니라 웨이브에 특화된 '봉' 모양과 앞머리를 잘 말게 해주는 '슬림형' 모양, 그리고 빗이 같이 들어있는 '브러쉬형'이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헤어 스트레이트너를 보면서 "나는 뭘 써야 하지?" 라는 고민이 들 수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헤어 스트레이트너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판형' 헤어 스트레이트너인 Aesty를 소개합니다.

  "무선" 헤어 스트레이트너  

  Aesty는 전원 콘센트에 연결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방식의 헤어 스트레이트너 입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무선 헤어 스트레이트너의 최대 단점인 "가열 시간"과 "사용 시간", 그리고 "성능"을 모두 잡은 획기적인 제품입니다.

  성능? 그냥 열만 잘 내주면 되는 것 아닌가요?  

  우리의 머리카락의 건강 상태는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머리카락이 굵고 건강한 사람도 있겠지만 얇으면서 쉽게 끊어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헤어 스트레이트너를 사용했을 때 머리카락의 건강 수명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선 "실제 설정한 온도로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정온 성능이 필수입니다. 만약 나의 머리카락이 약해서 140도로 설정했는데 실제로 헤어 스트레이트너의 열판 온도가 150도 위를 웃돌거나 130도 아래라면? 온도가 너무 높다면 머리카락이 더 쉽게 상할 것이며, 온도가 낮다면 몇 번 더 스타일링을 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의 건강 수명은 더 줄어들게 됩니다.

<Aesty, Kickstarter>

  최적의 온도로 한번에 스타일링 할 수 있다면, 여러분의 머리카락이 더 오래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Aesty는 타사의 고성능 무선 헤어 스트레이트너와 비교했을 때 훌륭한 정온 유지 성능을 보여줍니다. 위 사진은 실제 측정한 결과라고 합니다. D 브랜드 제품은 실제 가열 후 온도가 아주 천천히 올라갔으며 B 브랜드 제품은 온도 유지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출렁임과 동시에 온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광고에서는 사용자가 알 수 없는 발열 성능보다 디자인과 컨셉, 그리고 브랜드 파워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자의 머리카락의 건강 수명이 많이 줄어드는 것은 모르는체 말이죠.

<Aesty 공식 홈페이지>

  사람의 머리카락은 상온과 체온 사이라서 헤어 스트레이트너의 발열판 온도보다 매우 낮습니다. 그 뜻은, 헤어 스트레이트너로 머리카락을 잡고 쓸었을 때 발열판의 온도가 하락하게 됩니다. 이 때 머리카락 전체에 열을 고르게 분포시켜야 머리카락의 뿌리부터 끝까지 원하는 스타일을 한 번에 만들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을 한 번 잘보세요. 좌측 모델은 중간중간에 열이 많이 빠지다보니 머리카락의 열이 빨리 빠집니다. 우측의 Aesty는 처음부터 끝까지 열을 고르게 분포시키게 되어 매우 훌륭한 정온 발열 성능을 내고 있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Reddot Award 2021" 수상  

<Aesty 공식 홈페이지>

  Aesty는 Reddot Award 2021에서 디자인상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를 추측해보면 깔끔한 디자인도 있겠지만, 양쪽 발열판을 고정해주는 힌지가 보이지 않는 "히든 힌지" 설계가 적용되었습니다.

  힌지가 겉으로 드러나있지 않으므로 머리카락이 힌지에 끼일 염려도 줄어듭니다.

  빠르고 완벽한 "듀얼 히터"  

<Aesty 공식 홈페이지>

  하나의 발열판에 두 개의 히터가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듀얼 히터" 구조로 총 4개의 히터로 가열 속도를 빠르게 해주며 사용자의 머리카락에 열을 확실하게 전달해줍니다.

  "하이브리드" 유/무선 모드   

<Aesty 공식 홈페이지>

  Aesty는 무선 헤어 스트레이트너 입니다. Aesty를 잘 쓰고나서 충전 하는 것을 깜빡 했다면? Aesty를 사용한 직후에 여행을 가야 한다면? Aesty의 일반적인 사용 시간(210도 기준 40분)을 초과해서 써야 한다면? Aesty의 배터리 수명이 걱정된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Aesty는 사용자가 원할 때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 오래 걱정없이 사용하세요.

  삼성 SDI 배터리와 안전 설계  

<Aesty 공식 홈페이지>

  국산 제품 답게(?) Aesty는 삼성 SDI가 공급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500mAh 용량의 14.4V 4셀 스펙입니다. 중국산 저가 배터리가 아니므로 터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봉 및 구성품 살펴보기  

  Aesty 헤어 스트레이트너의 구성품입니다. 위쪽은 Aesty 본품, 아래는 파우치이며 우측은 크래들입니다.

  먼저 파우치 입니다. 겉부분은 종이 느낌이 나며 안쪽은 매우 부드러운 스웨이드 재질 느낌이 납니다. Aesty를 넣었을 때 스크래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8인치 이하의 작은 태블릿을 넣고 다녀도 될 것 같습니다.

  Aesty 본품 박스를 개봉하면 퀵 스타트 매뉴얼이 있습니다.

  1. 비행 모드 플러그를 꽂아주세요.
  2.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세요.
  3. 사용 후 전원을 끄면 잔열알림이 나타납니다.
  4. 사용 중 또는 사용 후에는 열판 주변이 매우 뜨겁습니다.

  전체 구성품입니다. 파우치, 매뉴얼, 비행 모드 플러그, 전원 아답터 및 케이블, 크래들 및 Aesty 입니다.

  이 비행 모드 플러그를 Aesty에 장착하지 않으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습니다.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확인해야 합니다.

  매뉴얼은 상당히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고데기와 작동 방식이 다르므로, 버리기 전에 한 번은 꼭 읽어보세요.

  전원 아답터 및 케이블은 상당히 투박한 디자인입니다. 노트북 전원 아답터 같은 느낌입니다. 19V@3.42A으로 65W 출력 스펙을 갖습니다.

  Aesty와 크래들을 나란히 나둬봤습니다. 둘다 하얀색이라 꽤 깔끔하게 예쁩니다.

  후면에 위치한 잠금 버튼을 풀면,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이 됩니다. 전면에는 배터리 잔량 LED, 온도 LED, 전원 및 온도 설정 버튼 및 강제 종료 버튼이 있습니다.

  비행 모드 플러그 장착하기  

  Aesty의 뒷면을 보면, 위와 같이 노란색 커넥터가 보입니다. 저 위치에 비행 모드 플러그를 장착하면 됩니다.

  모양에 맞게 위치시킨 후 꾹 눌러주면 됩니다. 위 사진처럼 완전히 들어갔다면 비행 모드 플러그 장착이 잘 된 것입니다.

  크래들 안착 / 충전  

  Aesty를 잠근 상태나 펼친 상태에서 크래들에 안착시킬 수 있습니다.

  전원 아답터를 크래들에 연결 했다면?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헤어 스타일링 도중에 크래들에 올려놨다면? 하이브리드로 동작하기 때문에 배터리를 아낄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드로 사용하거나 크래들 없이 충전을 하고 싶은 경우엔 위 사진처럼 아답터 전원 케이블을 Aesty의 바닥면에 위치한 전원 커넥터에 연결하면 됩니다.

  Aesty, 아답터 및 파우치의 전체 무게  

  파우치에 넣은 Aesty, 전원 아답터와 전원 케이블의 총 무게는 881g 수준입니다.

  손으로 쥐어본 느낌은?  

  크기는 일반 대형 고데기입니다. 불편함이 없으며 Aesty를 접거나 펼 때 강한 힘 필요 없이 부드럽게 접히거나 펼쳐집니다.

  가볍게 접더라도 좌측과 우측 발열판이 평평하게 맞닿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파우치에 Aesty 넣어보기  

  파우치의 검정색 부분은 벨크로(Velcro)가 부착되어 있는 비행 모드 플러그의 보관함입니다.

  파우치의 보관함에는 Aesty 1대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전원 아답터는 같이 넣을 수 없으니 참고하세요.

  어디에 놓아도 어울리는 Aesty  

  일반 전자기기, 욕실 또는 책상에 올려놔도 자연스럽게 주변 사물에 녹아듭니다. 이처럼 Aesty는 인테리어 효과가 매우 좋은 제품입니다.

  판매 정보  

   Aesty.co.kr에서 런칭 기념 할인 이벤트를 할 예정이라고 해요! 6월 말 예정입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Aesty의 기능, 구성품과 외관 디자인에 대해서 보셨습니다. 리뷰를 위해 몇 번 사용해봤는데 열이 잘 올라와서 그런지 한방에 머리가 말립니다. 게다가 티타늄 발열판이라서 매우 부드럽습니다. 저가형은 머리가 잡아 뜯길 것 같은 느낌인데, Aesty는 부드러운 느낌이더라구요.

  다음 포스팅에서 Aesty의 동작 방법과 모습, 그리고 사용 후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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