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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저의 첫 콘솔 게임기는 "대우 재믹스" 였습니다. 어렸을때 친척으로부터 무상 나눔받은 재믹스는 저의 하루를 아주 재밌게 보내줬던 천사와도 같은 존재였죠. 그러다가 부모님에 의해 봉인 당했고 버려졌습니다. 알고 보니.. 재믹스가 현 시점에서 동작만 하면 100만원이 넘더라구요.. 우와... 당연히 그 당시엔 전혀 예상하지 못했죠.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취업을 하게 되었고 플레이스테이션4를 구입하게 됩니다. (https://megastorage.tistory.com/129)

 

[사용기] 플레이스테이션4(PS4) 슬림 개봉 및 사용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최근에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 슬림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집에 데스크탑이 있긴 했지만 Lenovo ThinkCentre M93p 라는 모델입니다. 매우 작은 데스크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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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구입 후 이것저것 재밌게 하다가 데스크탑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팔아버린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2019년쯤에 다시 구입 후 재밌게 하다가, 또 팔았습니다. 이때까지 재밌게 한 게임을 떠올린다면.. 디비전, 배틀필드1, 라스트 오브 어스, 갓 오브 워 등등이 있습니다. 정말 대작 게임들입니다.

  그리고 올해가 되어서 플레이스테이션5가 사고싶어졌습니다. 그런데 엄청난 인기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서 공급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게 되었고, 정가에 사고 싶어도 살 수 없게 됩니다. 저는 단지.. 갓 오브 워를 4K 60프레임으로 해보고 싶었고, 플스 전용 게임들을 집에서 편하게 하고 싶었을 뿐인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정말 운 좋게도 친구의 도움으로 예약구매에 성공해서 플레이스테이션5 디지털 에디션을 구입했습니다. 이 친구는 2020년 12월 말에 본인의 플스5 예약구매도 성공한 엄청년 녀석입니다. 감사.. 압도적 감사..

  플스5 디지털 에디션 - 스펙 알아보기

  플레이스테이션5 디지털 에디션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 CPU : AMD Zen 2 기반 커스텀 CPU (8C/16T, 최대 3.5Ghz)
  • GPU : AMD RDNA 2 기반 커스텀 GPU (36 CUs, 2304 SPs, 64 ROPs, 최대 2.233Ghz)
  • RAM : GDDR6 SGRAM 16GB (운영체제 3.5GB, 게임 12.5GB 할당)
  • SSD : TLC 825GB NVMe SSD + PCIe 4.0 NVMe M.2 슬롯 1개(비어있음)
  • 네트워크 : 10/100/1000Mbps 유선 이더넷, Wi-Fi 1/2/3/4/5/6 무선 이더넷, 블루투스 5.1
  • 파워 서플라이 : 372W (12V @ 31A)

  출처 : 나무위키 PlayStation 5 (https://namu.wiki/w/PlayStation%205)

  플스5 디지털 에디션 - 구매

  플스5 디지털 에디션의 정가인 49만8천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대 만족... 친구가 직접 수령한 후 당일날 저에게 우체국 택배로 보내줬습니다.

  플스5 디지털 에디션 - 개봉 및 구성품 살펴보기

  퇴근 후 집에 와보니 택배가 도착해있었습니다. 정말 안전하게 잘 포장되어 왔습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 디지털 에디션입니다.

  디지털 에디션이기 때문에, 디스크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본체에 디스크를 넣을 수 있는 곳이 없어요.

  외관 박스에 그려진 플스5는 웅장함 그 자체입니다.

  본체를 고정시켜주는 완충제외 기타 물품들이 들어있는 박스가 있습니다.

  본체를 제외한 구성품들입니다.

  먼저, 설명서입니다.

  설명서는 그림으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안전가이드는 A/S 및 사용상 유의사항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안보실듯..

  HDMI to HDMI 케이블입니다.

  8자모양 전원 케이블입니다. 파워서플라이가 본체에 내장되어 있으므로 별도의 아답터는 없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5의 받침대입니다. 안정적으로 세워두려면 이 받침대를 꼭 조립해야 합니다.

  플레이스테이션5 전용 듀얼 센스(Dual Sense) 패드입니다. 모델명은 CFI-ZCT1G 입니다.

  바닥부분도 새하얗습니다. 반무광 재질입니다.

  전면부에는 R1, R2 및 L1, L2 버튼이 있습니다. 중앙엔 충전 및 펌웨어 업데이트를 위한 USB-C 포트가 있습니다.

  후면부에는 이어폰 및 충전 거치대를 위한 포고핀(Pogo) 단자가 있습니다.

  상단 좌측과 우측엔 방향키 및 기능키가 있습니다. 기존 플스4의 듀얼쇼크와 동일합니다.

  상단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있습니다.

  사이즈는 기존의 듀얼쇼크와 유사합니다. 불편하지도 않으며 무겁지도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플레이스테이션5 디지털 에디션 본체입니다. 전면에는 USB 포트가 2개 있습니다. 각각 USB-A(2.0) 타입 1개와 USB-C(3.2 10Gbps) 타입 1개가 있습니다.

  측면은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새하얀색입니다. 이렇게 보니까 예쁩니다.

  측면의 좌측 상단에는 PS 로고가 있습니다.

  측면 패널의 안쪽엔 SONY 로고가 있습니다.

  전면에 있는 USB 포트로 듀얼센스 컨트롤러를 충전하거나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후면에는 여러가지 포트가 있습니다.

  상단에는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Kensington Security Lock)이 있습니다.

  USB 3.0 포트 2개가 있으며 10Gbps를 지원합니다. 그 하단엔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가 있습니다.

  HDMI 2.1을 지원하는 HDMI 포트가 있습니다. 맨 아래엔 전원 포트가 있습니다.

  NZXT H1 케이스와의 크기 비교.. 지금은 떠나고 없는 NZXT H1 케이스네요.

  플스5 디지털 에디션 - 설치

  자 이제 플스5를 설치해봅니다.

  티비 좌측에 위치한 샤오미 공기청정기 사이에 플스5를 놔둘 것입니다.

  스탠드를 설치하려면 플스5 하단에 있는 플라스틱 러버를 벗겨내야 합니다.

  그러면 위 사진과 같이 나사 구멍이 보이게 됩니다.

  스탠드를 돌려보면 '스탠드 고정 나사'와 '플라스틱 러버 보관함'이 나타납니다. 플라스틱 러버 보관함까지 만들어놓다니.. 이건 정말 꼼꼼하네요. 감탄했습니다.

  집에 있는 동전을 이용해서 나사를 꼽은 후 고정시킵니다.

  플라스틱 러버도 잘 보관해놓습니다.

  플스5 디지털 에디션 - 설치 완료

  플스5의 설치가 끝났습니다.

  처음 봤을땐 외계인 우주선 디자인이라서 정말 마음에 안들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꽤나 잘 어울립니다.

  플스5 디지털 에디션 - 동작 및 설정

  처음 전원을 켜면, 듀얼 센스를 플스5 본체와 "유선"으로 연결해달라고 합니다.

  이렇게 연결을 해주면, 플스5와 자동으로 연결이 완료됩니다.

  언어 설정에서 한국어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평소와 같이 O 키를 눌렀는데...

  플스5부터 O와 X의 기능이 서로 뒤바꼈습니다. X가 선택, O가 뒤로가기 기능이 되었습니다. 불편해졌습니다 ㅠㅠ

  인터넷에 연결을 하고...

  화면이 표시되는 영역도 조절합니다.

  플스5가 대기모드로 진입했을때 전원 및 기능을 어떻게 할 것인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 귀찮아서 '최적화된 체험' 모드로 설정했습니다.

  동의 해주고...

  PSN 로그인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를 패드로 치는게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에 설치한 플레이스테이션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해서 로그인 했습니다.

  이제 설정이 완료되었습니다.

  플스5 디지털 에디션 - 둘러보기

  플스5를 처음 설정하면, ASTRO's PlayRoom이 설치됩니다. 듀얼센스의 기능들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무료 게임입니다.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4K TV인 삼성 KU43UT8070FXKR(https://megastorage.tistory.com/236)에서 보는 플스5의 화면 품질입니다. 정말 선명합니다. 플스4에선 경험할 수 없었던 최강의 화질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멤버쉽 1년짜리를 결제했습니다. 가끔 할인도 하는데.. 언제할지 몰라서 결제를 했습니다.

  생각보다 제 라이브러리에 게임들이 좀 있었네요. 설치해둡니다.

  각 게임들의 용량이 꽤 거대하지만, 디지털 에디션의 내장 SSD 용량이 꽤 커서 크게 부담되진 않습니다. 이 날, 이렇게 셋팅을 하게 됩니다. 이때가 2021년 3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약 5개월이 지납니다.

  플스5 디지털 에디션 - 구입 후 5개월 뒤 소감

  실제 플레이 시간은 12시간이 안될 정도로 거의 안했습니다. 5개월동안 12시간 미만으로 플레이 한 이유는...

  • 플스5 전용 대작이 없음
  • 기존 대작들은 이미 플레이 완료. 2회차 플레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음
  • 마인크래프트에 빠져 있었음

  사실 마인크래프트가 제일 컸습니다. 모 커뮤니티의 마인크래프트 사설 서버에서 정말 재밌게 플레이를 하고 있거든요. 타르코프도 구매했는데.. 타르코프는 너무 어렵고 공포스러운 게임입니다.. 흑 ㅠㅠ

  어제(8/29) 오랜만에 켜서 언챠티드4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하니까 재밌네요. 그래픽도 상당합니다. 갓 오브 워도 플스5 지원하는 게임이라서 그런지 그래픽이 정말 엄청납니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이게 전부입니다. 대작이라고 할 만한 게임이 딱히 없어요...

  올해 말 쯤에 플스5 전용 대작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하니까, 그때를 기다려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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