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아이폰 13 mini 미드나이트 블랙 256GB 일주일 사용 후기 (디자인/성능/배터리/카메라)

  1. 들어가며  

  최근에 스마트폰을 구입했었습니다. 올해 9월 쯤에 '갤럭시 Z 플립3 그레이' 색상을 구매했죠. 블로그에 사용기 까지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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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Z 플립3를 2개월 넘게 써보니까 불편한 점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1. 무겁다. 주머니가 축 쳐지는 느낌
2. 벌써부터 버벅거림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3. 짧은 배터리 타임
4. 카메라 (기본 카메라 앱이 강제로 보정하는 문제)
5. 충전 속도 느림 (50% 수준에서 충전하면 1시간 정도 필요)

  그래서 고민 하던 중, 아이폰 13 라인이 출시되었습니다. Z 플립3를 구매하기 전에는 '아이폰 12 미니'를 구입하고 싶었는데, "아이폰 13 미니"가 출시된 것입니다. 성능이 좋아지고 노치 크기가 줄었으며 배터리 지속시간이 길어졌다고 합니다. 아이폰의 미니 라인은 '작은 크기'와 '짧은 배터리 시간'이 특징이었는데, 배터리 시간이 길어졌다는 것은 제 마음을 이끌기에 매우 충분했습니다. 약 3년 동안 갤럭시 스마트폰을 써온 저는, 다시 아이폰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포기해야 할 몇가지 사항이 있었습니다.

1. 삼성 페이
2. 지문 인식
3. GoodLock (굿락)
4. 그 외 광활한 앱과 자유도

  국내에서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삼성 페이'의 편리함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지갑을 꺼낼 필요 없이, 폰 화면 아래에서 손가락으로 슥 올린 후 지문을 찍으면 결제가 시작되는 이 편리함.. 그냥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지갑 들고 다니거나 카드 1장 들어가는 케이스 씌우고 다니면 됩니다.

  최근 출시되는 아이폰에는 '지문 인식' 기능이 없습니다. 얼굴을 3D화 시켜서 인식하는 페이스 ID(Face ID)만 장착되어 있습니다. 요즘 마스크 쓰고 다니다 보니, 외부에서는 Face ID를 사용하기 매우 힘듭니다. 지문 인식은 손가락 가져다 대면 바로 잠금 해제/인증이 되는데.. 뭐, 짧은 비빌먼호 설정해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만 사용한 이유는 바로 'GoodLock(굿락)' 때문이었습니다. 상단바와 다양한 효과를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iOS는 워낙 깔끔해서.. 굿락은 딱히 필요 없을듯 합니다. 근데 키보드 효과인 키즈 까페(Key's Cafe)는 많이 아쉽네요.

  그 외 '다양한 앱들과 자유도'는, 집에 갤럭시 탭 S7이 있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아이폰 13 미니를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 왜 아이폰 13 미니를 선택했나요?  

  저는 작은 폰, 가벼운 폰을 매우 좋아합니다. 배터리 지속 시간이 작아도 괜찮습니다. 작고 가벼운 폰의 숙명이거든요. 한 손에 쏙 들어오고 주머니에 넣었을때 부담이 없는 폰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이폰 13 미니를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 아이폰 13 미니 - 구매  

  쿠팡의 카드 할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원하는 색상의 원하는 카드 할인률이 뜨지 않아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때 마침!! 쿠팡 택배박스만 훼손되고 제품 박스는 개봉이 되지 않은 '아이폰 13 미니 블랙 256GB' 색상이 약 97만원에 떴습니다. 카드 할인율 약 10%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2021년 11월 25일에 바로 결제했습니다. 

  현재 128GB 모델은 평균 87만원~92만원이며, 256GB 모델은 평균 98만원~105만원 정도 하네요. 아래는 아이폰 13 미니의 각 용량별 구매 링크입니다.

  ▶ 구매하러 가기 : https://coupa.ng/caT13s (아이폰 13 미니 128GB)

Apple 아이폰 13 자급제

  ▶ 구매하러 가기 : https://coupa.ng/caT16l (아이폰 13 미니 256GB)

Apple 아이폰 13 mini 자급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4. 아이폰 13 미니 - 스펙  

  이쯤에서 아이폰 13 미니의 스펙을 한 번 보고 가시겠습니다.

• CPU : Apple A15 바이오닉 APL1W07
• RAM : 4GB LPDDR4X
• 저장 공간 : 128/256/512GB NVMe 규격
• 디스플레이 : 5.4인치/19.5:9 비율/2340x1080(476ppi) OLED 디스플레이
  (60Hz/HDR 10/최대 밝기 1200nit)
• 카메라 : 전면 1,200만 화소/후면 1,200만 화소(표준/초광각)
• 배터리 : 2,406mAh (USB-PD 유선 20W/MagSafe 고속 무선 15W/Qi 일반 7.5W)
• 무게 : 140g
• 기타 : USB 2.0/Face ID/IP-68 방수 방진/Dolby Atmos

  5. 아이폰 13 미니 - 언박싱!  

  아이폰 13 미니는 다음날 바로 도착했습니다. 그냥 블랙 색상인 줄 알았는데, '미드나이트' 색상이네요. 완전 블랙에서 아주 진한 남색의 느낌이 납니다.

  이 봉인씰에 대해서 말이 많습니다. 위 사진의 'iPhone 13 mini' 부분을 헤어드라이기 또는 열풍기로 열을 주면 그대로 떨어져서 바로 개봉이 가능하거든요. 저는 그렇게까진 하긴 싫고, 그냥 뜯어서 열었습니다.

  박스를 여니까 아이폰 13 미니의 뒷 모습이 보입니다. 카메라 때문에 일부러 뒤집은 상태로 포장되었나 봅니다.

  폰을 들어내면 기타 구성품이 보입니다.

  유심 트레이를 뺄 수 있는 핀이 있습니다.

  애플 스티커는 이제 하나만 줍니다.

  USB-C to 라이트닝 케이블입니다. 이게 끝입니다. 충전기는 없습니다.

  액정 부분에 하얀색 종이가 씌워져있습니다.

  근데 후면부에 먼지가 정말 잘 달라붙습니다. 특히 카메라 쪽.. 먼지 닦아내려면 안경닦이 또는 물티슈 써야합니다.

  정말 정말 깔끔한 새 폰이라, 깔끔한 화면입니다.

  상단부 테두리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좌측 측면 하단엔 유심 트레이가 있습니다.

  하단엔 스피커, 마이크 및 라이트닝 커넥터가 있습니다.

  우측엔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6. 아이폰 13 미니 - 전원 ON  

  늘 항상 같은 부팅 화면입니다. 애플 로고가 보입니다.

  각국 언어가 보입니다. 한글은 손글씨 느낌이네요.

  구입하자마자 필름과 케이스를 씌웠습니다.

  카드 1장이 들어가는 가죽케이스에 그립 밴드를 부착했습니다.

  미드나이트 색상은 정말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완전한 검정색이 아닌, 어두운 느낌의 색상이라 정말 맘에 듭니다.

  아이폰 13 미니는 정말 작습니다. 이렇게 한 손에 챡 하고 감깁니다. 한 손으로 뭐든 다 할 수 있습니다. 정말 편해요.

  아이폰 13 미니의 단독 무게는 143g 으로 측정되었습니다.

  가죽 케이스 + 카드 1장 + 그립 밴드 구성에서는 175g 정도로 측정되었습니다. 괜찮은 수준입니다. 다른 폰이었으면 이미 200g는 돌파했을테니까요.

  7. 아이폰 13 미니 - 악세사리는 무엇을 샀나요?  

  아이폰 13 미니 구입을 결정한 직후, 같이 사용하기 위한 악세사리들을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는 케이스와 보호필름 입니다.

  보호필름은 '다이아큐브 저반사 지문방지' 필름을, 케이스는 '에가든 백커버 휴대폰 가죽케이스'를 구입했습니다. 보호필름은 항상 구입하던 힐링쉴드로 구입하려 했는데, 가격이 비쌉니다... 쿠팡에서 찾아보니까 적당한 가격, 좋은 품질 및 넉넉한 수량(3매!!)을 주길래 고민하지 않고 구매했습니다. (아래 사진부터 해당 지문방지 필름이 부착된 상태입니다.)

  케이스는 애플 정품 가죽케이스를 구매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카드 보관함이 있는 케이스가 필요했습니다. 열심히 찾아보다가 괜찮은 품질 + 맘에 드는 색상인 '에가든 백커버 휴대폰 가죽케이스'를 발견해서 구매했습니다. (현재까지 대 만족..)

  ▶ 구매하러 가기 : https://coupa.ng/caT20k (다이아큐브 저반사 지문방지 필름)

다이아큐브 저반사 지문방지 매트 무광택 하이브리드 Self Healing 엣지 풀커버 액정보호필름

  ▶ 구매하러 가기 : https://coupa.ng/caT23C (에가든 백커버 휴대폰 가죽케이스)

에가든 백커버 휴대폰 가죽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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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을 들을 이어폰은 '에어팟 프로'를 구입했습니다. 국내에서 구입한 것은 아니고,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 아마존에서 구입했습니다.

  에어팟 프로 159달러 + 애플 케어 플러스 29달러 = 188달러에서 트레블페이 10% 즉시 할인 -> 169.2달러(약 20만원)에 구매해서 현재는 배송대행지에 도착한 상태입니다. 집까지 잘 와서 사용해본 후 간단하게 사용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스마트 워치는 '샤오미 미밴드 6'을 구입했습니다. 간단하게 가벼운 느낌으로 차고 다니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도 오래 가니까 좋아보였습니다. 기존에 쓰던건 갤럭시 워치4인데, 제가 이 많은 기능을 다 쓰진 않았습니다. 제가 필요로 하는 스마트 워치는 알람 잘 울려주고, 걷기/뛰기 측정 잘 해주고, 시계 화면만 잘 보여주면 됩니다. 현재 쿠팡에서 약 3만 5천원 정도 합니다.

  ▶ 구매하러 가기 : https://coupa.ng/caT3ps (샤오미 미밴드6 한글판)

[쿠팡 직수입] 샤오미 미밴드 6 스마트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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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밴드6을 사서 잘 쓰고 있던 도중.. 최근에 애플워치 SE 실버 44mm를 해외직구로 아주 좋은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아직 발송 전인데, 아무 문제 없이 배송시작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시리얼넘버 조회해보니까 2021년 11월 말에 활성화 된 제품이었습니다. 아직 60일이 지나지 않았으니 애플케어 플러스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얼른 잘 왔으면 좋겠습니다.

  8. 아이폰 13 미니 - 그래서, 어때요? 좋아요?  

  지금까지 약 일주일 가량 사용했습니다. 결론은 '엄청 대만족' 입니다. 특히 배터리가 정말 놀랍습니다. 이렇게 작은 용량인데 이정도 러닝타임을 가진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이폰 13 미니의 배터리는 약 2,400mAh 입니다. 제가 최근에 사용했었던 갤럭시 S10e와 갤럭시 Z 플립3의 배터리 용량은 각각 3,100mAh와 3,300mAh 입니다. 중요한건, S10e와 플립3보다 훨씬 오래 갑니다. 너무 신기할 정도 입니다. 최근 월/화/수/목/금요일은 회사 출근부터 퇴근까지, 토요일은 외출 후 집에 돌아올때 까지 충전을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S10e와 플립3였으면 점심 이후쯤에 완충을 해줘야 집에 왔을때 안정권인데, 13 미니는 충전을 안해도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평일에 아이폰 13 미니를 사용한 패턴은 아래와 같습니다.

• 출퇴근시 티맵 사용 (화면 항상 켜짐, 블루투스 연결)
• 사무실에서 폰으로 인터넷, 쇼핑앱 사용.
• 사무실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음악 감상
• 그 외 카메라, 기타 앱 사용
• 아침 9시 출근, 저녁 8시 퇴근

  월요일 캡쳐본이 없어서 총 4일치 캡쳐본만 있습니다. 집에 오니까 평균 30% 정도 남아있었습니다. S10e나 플립3 였다면 이미 0% 되어서 꺼졌을 겁니다. 최근 몇년 동안 회사 출퇴근 하면서 배터리 충전 안하는 것이 처음인데, 밤까지 잘 버티고 있다는 것도 처음입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12/4(토)는 머리를 자르기 위해서 장거리 외출(용인->마포구청역) 및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노을 촬영을 하고 집에 왔습니다. 혹시나 해서 보조배터리를 챙겨갔으나, 집에서 나온 후 다시 집에 도착할 때 까지 보조배터리 연결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무려 4%가 남아있습니다!! 매우 놀랍습니다. 25% 남은 시점에서 저전력 모드를 켰습니다. 아이폰은 저전력 모드를 켜더라도 동작 성능이나 백그라운드 앱 동작에 전혀 문제가 없네요. 12/4(토)에 아이폰 13 미니를 사용한 패턴은...

• 오후 1시 외출 시작 (배터리 100%)
• 갤럭시 버즈 프로로 음악 감상(1시간 반)/인터넷 사용(약 5시간)
• 카메라 사진 촬영 (약 100장)
• 저녁 7시 40분에 집 도착 (배터리 4%)

  정말 신기할 정도로 오래갑니다. 분명히 이 정도면 꺼져야 하는데..? 게다가, 배터리 잔량이 25% 수준에서 저전력 모드를 켜니까 배터리 소모 속도가 5배 가량 느려졌습니다.(== 5배 가량 사용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그냥 감탄했습니다. 감탄 그 자체..

  화면이 작아서 생기는 키보드 오타는 적응하니까 괜찮아졌습니다.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죠. 모든 앱 전환이 부드러워 보이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이폰 13 미니의 디스플레이가 60Hz라서 걱정했는데 그럴 필요도 없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의 60Hz는 끊겨보인다면 아이폰 13 미니의 60Hz는 부드럽습니다. 부드럽다고 느끼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실제로 부드럽습니다. 물론 120Hz나 90Hz와 비교할 순 없습니다. 꽤 괜찮습니다.

  8. 아이폰 13 미니 - 카메라  

  저는 노을을 좋아합니다. 해가 지면서 하늘고 온 세상이 주황빛 물 드는 모습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맑은 날에 해가 지면 폰 카메라를 켜서 노을 사진을 찍곤 하는데.. 갤럭시 S10e와 플립3에서 느꼈지만, 갤럭시 시리즈는 역광 상황에서 과도한 이미지 처리를 합니다. 사용자가 원하지 않아서 HDR과 이미지 자동처리 효과를 OFF해놔도 강제로 처리합니다. 저는 화면에 보이는대로 찍고 싶은데.. 밝은 태양과 주변 노을을 자연스럽게 보고 싶은데, 태양과 노을을 분리시켜버리더라구요. 너무 싫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은 그렇지 않네요..??

  딱 눈에 보이는 그대로입니다. 태양이 조금 빨갛게 됐는데, 주변 모습은 매우 비슷합니다. 눈에 보이는대로 아름답게 찍어줍니다. 노을 사진 많이 보고 가세요 ㅎㅎ (아래 사진은 모두 아이폰 13 미니의 기본 카메라 앱으로 촬영했습니다. 효과는 모두 OFF 상태)

  주간 사진도 꽤 괜찮습니다. 모든 카메라가 그렇듯이, 빛이 많으면 사진이 잘 나옵니다. 아이폰 13 미니는 각 색상들을 과도하게 강조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위 사진은 표준 화각, 아래 사진은 광각 입니다.

  위 사진은 표준 화각, 아래 사진은 광각 입니다.

  위 사진은 표준 화각, 아래 사진은 광각 입니다.

  그런데 아이폰 13 시리즈의 카메라에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플레어 입니다. 카메라 렌즈 특성 때문에 발생하는데.. 플레어가 뭐냐구요? 아래 사진을 봐주세요.

  빨간 네모를 보시면 됩니다. 역광 상황에서 잘 나타납니다. 좀 많이 아쉽습니다. 포토샵으로 지우면 되긴 하는데.. 귀찮고 번거롭습니다. 검색을 더 해보니까 아이폰 11부터 생긴 유명한(?)현상이라고 합니다. 인덕션 디자인으로 오면서 생긴 문제인듯 한데, 애플은 고칠 생각이 없는듯 하네요.

  8. 아이폰 13 미니 - 성능 (GeekBench 5)  

  폰 성능을 수치화 할 수 있는 벤치마크 앱 중에서 'GeekBench 5'를 사용했습니다. 일반 상태에서 1회, 저전력 모드에서 1회 측정 했습니다.

  일반 모드에선 싱글코어 1742점, 멀티코어 4747점 나왔습니다. iOS 기준으로 iPad Pro 12.9인치, iPad Pro 11인치 및 아이폰 13 라인이 평균 1700점으로 상위에 위치해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Microsoft 서피스 듀오2가 1058점으로 1위이며 그 외 기기들은 900점 중후반 입니다. (https://browser.geekbench.com/android-benchmarks)

  저전력 모드 벤치마크가 상당히 놀랍습니다. 싱글코어는 723점으로 아이폰7의 점수와 비슷합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멀티코어 점수입니다. 무려 3548점입니다. 

  안드로이드 제품에서 스냅드래곤 888 또는 865+를 사용한 기기보다 점수가 훨씬 더 높습니다. 저전력 모드에서 안드로이드 최상급 제품들보다 성능이 더 좋다는 것은, 더 오랜 시간동안 고성능으로 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정말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9. 아이폰 13 미니 - 결론  

  지금까지 아이폰 13 미니의 간단 사용 후기를 보셨습니다. 후기를 간략하게 한 줄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작고 가벼운 폰을 찾으십니까? 그럼 당장 아이폰 13 미니를 지르십시오!

  작고 가벼운 폰을 찾는데 iOS를 써도 상관 없다면, 아이폰 13 미니가 정답입니다. 아무 고민 없이 지르시면 됩니다. 만약 안드로이드를 쓰셔야 한다면 갤럭시 S10e를 추천드리겠습니다. S10e는 제가 몇 없는 2년 넘게 사용한 폰 중 하나일 정도로 너무 만족한 폰입니다.

  아이폰 13 미니의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 분에게 좋은 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