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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들어가며

  여느 때과 같이 인터넷을 하던 도중, 괜찮아 보이는 스마트폰이 특가(!)에 판매 중이라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 스마트폰은 2019년형 LG X6 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2019년 2월에 Q60 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발표를 했는데 2019년 6월에 X6 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발매를 했다고 합니다. 약 2달도 안된 따끈따끈한 최신 스마트폰 입니다.

  바로 이 녀석입니다. 이 스마트폰이 LG X6입니다.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어떤 가격으로 구입했는지 알아봅시다.

  1. 구매 과정

  위메프(위 메이크 프라이스; www.wemakeprice.com)에서 LG X6의 특가 판매 이벤트가 시작됐습니다. 약 35만원의 출고가를 자랑하는 LG X6은 위메프에서 31만9000원에 등록됐으며 자체 할인 및 온갖 쿠폰을 적용할 시 20만 5천 670원(!!)에 구매가 가능핬습니다

  - 구매 링크 : https://coupa.ng/bCF9F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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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X6을 구입한 이유는 딱 하나 입니다. 아버지의 스마트폰을 교체하기 위해서 구입했습니다. LG G4를 사용 중이신데, 3년 넘게 쓰시는 동안 보드 사망 및 초기화 증상이 발생했었습니다. 더 오래 쓰다간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고 이 참에 바꿔드렸습니다.

  2. 도착 그리고 개봉

  정말 빨리 왔습니다. 주문했던 다음날에 도착했습니다. 택배는 항상 그래 왔으니 빨리 오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껴집니다.

  미개봉으로 왔습니다. 봉인 씰이 붙어있습니다.

  칼로 잘 커팅 해줍니다. :)

  박스를 여니 LG 마크가 그려진 천이 있습니다. 화면 닦는 용도입니다.

  그리고 LG X6가 보입니다. 잠깐!! 스펙 한번 보고 가실게요~

  # LG X6 스펙
     - CPU : 미디어텍 헬리오 P22 MT6762
     - RAM : 3GB
     - 스토리지 : 64GB
     - 화면 크기 및 해상도 : 6.26인치 1520x720 / RGB 서브픽셀 IPS TFT-LCD
     - 배터리 : 내장형 3500mAh
     - 카메라 : 전면 1,300만 화소 / 후면 1,600만 화소 / 후면 광각 500만 화소 / 후면 심도 200만 화소
     - OS : 안드로이드 9.0 (Pie)
     - 기타 : USB 2.0 (Micro-B) / LG 페이(!) / 지상파 DMB(!!) / FM 라디오 / 지문 인식(!!!) 

  LG X6 밑에는 간단 사용설명서(유심핀 있음), 이어폰, USB 케이블 및 충전기가 있습니다.

  고속충전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5v * 1.2A = 최대 6W의 출력을 가집니다.

  LG X6의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의 액정부에 부착되는 스펙 스티커에는 기본적인 것과 뛰어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 중 'MIL-STD-810'이라는게 있는데, 이게 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미국 육군'이 지정한 실 활용도 테스트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전장에서 사용 하는데 문제가 없는가? 같은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키페디아의 문서(https://ko.wikipedia.org/wiki/MIL-STD-810)를 참고해주세요.

  갤럭시 노트9와 크기 비교를 해봅니다. LG X6이 노트9보다 작습니다.

  후면에는 3개의 카메라(기본 / 광각 / 심도), 플래시 및 에어리어 방식의 지문 인식 센서가 있습니다.

  부팅을 해봅니다. LG X6이니 화면에도 LG X6이라고 나옵니다.

  상단에 LED가 있습니다. 충전을 포함한 알람 상황을 이 LED가 표시해 줄 것입니다.

  LG 로고 한번 나온 뒤...

  정상적으로 부팅됐습니다. 기본 UI는 LG UX 8.0 입니다.

  켜자 마자 LG 관련 앱들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본문 초반에서 알려드린 스펙 내용과 같이, LG X6는 LG 페이를 지원합니다.

  설정 화면의 UI 기준으로, UI는 꽤나 깔끔한 편입니다. 아이폰과 삼성폰만 쓰던 제가 LG폰의 화면을 봤을땐 '깔끔하다' 라는 인상을 주기엔 충분했습니다.

  제가 갤럭시 노트9을 사용하면서 정말 가장 아쉬워 했었던 '광각 카메라' 기능을 간단하게 체험해봤습니다. 풍경 촬영용으론 꽤나 만족스러운 화각이었습니다. 그런데, 화질은 좋지 않습니다. 아이폰 5S와 SE 쓰던 시절, 해당 모델로 촬영한 사진을 100% 크롭했을때 보이는 '쟈글거림과 뭉개짐 현상'이 더 심해보였습니다. 사실, 풍경용으로 찍은 결과물을 확대해서 본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고 500만화소라는 것과 해당 모델의 가격을 생각하면.. '와! 광각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폰이네!' 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기본 화각'과 '광각 화각'의 전환 속도는 최대 약 1초 정도 걸립니다. 절대 빠르지 않습니다. 

  2019년 8월 6일(화요일), 본가인 부산에 내려온 후 아버지의 스마트폰을 LG G4에서 LG X6으로 이동 완료 했습니다. LG 스마트 스위치(LG Smart Switch) 앱을 사용했습니다. 전송할 용량이 작아서 꽤 빨리 끝났습니다. LG 스마트 스위치로 폰 데이터를 이동하던 중 느낀점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너무 손쉽게 연락처, 사진, 기존에 설치된 앱들을 자동으로 다 옮겨준다.
   - 구글 계정은 별도로 로그인을 해야 한다.
   - 카카오톡 계정도 별도 로그인을 해야 하며 기존 대화 내역은 다 사라진다. (별도로 백업 후 복구하는 과정이 필요함)

  그리고 간단하게 사용해 본 후기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통화 품질 좋음
   - 액정 품질도 좋음
   - 성능이 성능인만큼 반응속도가 살짝 더딜때가 있음
   - DMB, 라디오, 3500mAh나 되는 배터리, 큰 화면, 적당한 카메라는 효도르용 스마트폰으로 아주 탁월한 선택임
   - 가성비가 정말 너무 좋은 스마트 폰이다
   - 그러나 S10 또는 V50과 같은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아쉽다. 당연하지만!! 태생도 다르고 가격도 다르기 때문에 비교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임

  개봉 및 간단 사용기를 마무리 하면서, '난 자급제 폰이 필요한데 간단한 기능만 필요로 한다!', '부모님 드릴 적당한 성능의 싼 폰을 찾고 싶다!', '싼 폰!!! 가성비 좋은 폰!!!!' 을 외치시는 분들에게 LG X6 스마트폰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구매 정보

  - 구매 링크 : https://coupa.ng/bCF9F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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