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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를 샀습니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원룸에서 2년 가량 잘 지내다가 이번에 경기도 군포시로 이사를 왔습니다. 이전에 살던 집은 5평(체감상 4평)이었는데, 지금 집은 11평(체감상 12평) 이네요. 역시 집은 넓어야 합니다.

  이전 집에서는 공기청정기를 놓고 싶어도 집에 둘 공간이 없다보니 고민만 하다가 말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집은..? 뭘 놓을 공간이 정말 많네요. 고민 고민하다가 샤오미 미 에어 2S로 구입했습니다. 해외직구 또는 국내 정식수입품 사려다가.. Qoo10 에서 121,500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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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금액이 132,300원이라고 되어 있지만, 장바구니 할인 10,800원이 별도로 적용됐습니다.

  Qoo10 같은 경우는 판매자가 해외에서 구매자에게 바로 보내는 형태로 알고 있는데 주문한 후 이틀 뒤에 바로 입항 됐더군요. 그리고 5일째 되는 날에 우체국을 통해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세상에...


  퇴근 후 집에 와서 확인한 택배 박스입니다. 제품 박스의 상단에는 손잡이가 있습니다. 박스도 신경써서 만들었네요.


  박스의 상단에는 대략적인 스펙이 적혀 있습니다. 중량 5.9kg, 프리볼트 및 소비전력 29W 라고 합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스티로폼 사이에 있는 미 에어 2S가 보입니다. 돼지코가 들어있는데, 기본 구성품은 아니고 판매자가 별도로 넣어준 물품입니다.


  제품의 커버를 벗기면 새하얀 자태를 뽐내고 있는 미 에어 2S가 나타납니다. 제품 커버가 단순한 비닐이나 종이가 아니라 어느정도 두께가 있는 천으로 되어 있습니다. 안 쓸때 덮어놓으면 스크래치 방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용자에게 몇몇 정보를 알려줄 OLED 디스플레이


  측면에서 흡수하고 정화된 공기를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상단 팬


  필터는 후면에서 뺄 수 있습니다. 필터 색상이 이쁩니다.


  방충망 같은 망 안에 필터가 있습니다.



  전원 케이블이 어디에 있지..? 하고 찾다 보니까 필터 있는 곳에 같이 있었습니다.


  전원 케이블을 연결한 후 전원을 켜봤습니다.


  전면에 위치한 OLED 디스플레이에는 PM2.5 농도, 온도, 습도, 동작 모드 및 공기질 상태(빨강, 주황, 초록)가 표시됩니다.

 
  크기도 괜찮고 디자인이 정말 좋아서 인테리어용으로도 매우 좋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원룸의 방 모습입니다. 책상 앞쪽으로 배치를 했는데, 정말 잘 어울립니다. :)

  
  앱의 만듦새도 정말 좋습니다. 한국어 번역이 약간 어색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조작 하는데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자동은 PM2.5 수치에 따라서 조절, 야간은 최저 속도 모드, 선호는 사용자가 동작 세기를 직접 설정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스케쥴 설정을 한다던지 외부에서 공기청정기를 직접 제어하여 쓸 수 있습니다.

  쓰면서 한가지 놀랬던 것이, 창문을 닫아놓기만 하면 PM2.5 수치가 10 이하에서 15 사이를 왔다갔다 합니다. 그런데 창문을 여니까 PM2.5 수치가 80까지 치솟더니 최고속으로 돌더군요. 그리고 창문을 닫으니 PM2.5 수치가 서서히 낮아졌습니다. 오늘 미세먼지가 나쁨인데, 진짜로 안 좋긴 한가봅니다.

  정말 다양한 공기청정기가 있습니다. 대부분 필터와 팬 하나씩 달린 것이 전부입니다. 그런 제품보단 미 에어 2S처럼 IoT 같은 부가기능이 달린 공기청정기를 써보시는 것도 어떨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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