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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o a d i n g . . .

  2015년 1월 3일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2박 3일간의 여정 중 마지막 날입니다. 이날은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여행 가이드를 따랐습니다. 바로 다낭 및 호이안에 위치한 5성급 리조트 투어입니다. 리조트 투어는 하고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당연한거지만;; 이날 다낭 및 호이안에 위치한 리조트 중 4군데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

1. 포시즌스 더 남하이(Four Seasons The Nam Hai)

  첫번째로 방문한 리조트는 호이안(Hoi An)에 위치한 포시즌스 더 남하이(Four Seasons The Nam Hai) 리조트 입니다.

  해변가에 위치하고 있지만 호이안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1박 평균가격은 약 80만원에서 약 350만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포시즌스 더 남하이 리조트의 자세한 가격은 이곳을 클릭하여 확인해보세요. :-)

 
 

  포시즌스 더 남하이 리조트의 풍경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해변과 어울려 있으면서 아름다운 자연속으로 온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각 숙소는 하나의 주택처럼 만들어져 있습니다. 주변을 돌아다니다보면 또 다른 세상의 마을에 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실내도 매우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방에서 나오면 이렇게 환상적인 장소와 뷰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매우 좋은 날.. 이런 곳에서 하하호호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침실입니다. 지상에 있는 초고급 호텔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침대에 누워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기에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ㅎ

 이렇게 큰 연못도 있었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물 색깔이 안좋게 보입니다.

2. 하얏트 리젠시 다낭 리조트 앤드 스파(Hyatt Regency Danang Resort & Spa)

 

 두번째로 방문한 곳은 다낭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 다낭 리조트 앤드 스파(Hyatt Regency Danang Resort & Spa) 입니다.

  하얏트 리젠시 리조트는 다낭 시내의 해변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마블 마운틴에서 차로 약 15분, 다낭 국제공항 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1박 평균 가격은 약 35만원에서 최대 약 150만원정도 입니다. 자세한 가격은 이곳을 클릭하여 확인해보세요.

 
 

  하얏트 리젠시 리조트는 방금 전에 봤었던 포시즌스 더 남하이 리조트와 다르게 엄청 현대적입니다. 아파트 단지가 막 들어서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바닥에 흙과 모래 따위는 없었기 때문에 리조트 자체는 엄청 깔끔해보였습니다.

 

 정말 아파트 같은 느낌이 크게 들었습니다.

 

 침실의 모습입니다. 나름 괜찮았습니다. 채광이 매우 좋고 시원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얏트 리젠시 리조트 내부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고급 레스토랑(히오스...?)에 온 것 같네요.

 

  수영장도 있습니다. 정말정말 깔끔합니다.

 

  돌다리(!)가 있는 아름다운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작게나마 다른 생각에 잠기게 해 줄 수 있는 포인트가 많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헬스장 입니다. 운동기구가 매우 많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얏트 리젠시 리조트에 왔는데 운동을 하고 싶다면? 헬스장으로 가면 되겠습니다 ㅎ

3. 퓨전 마이아 리조트(Fusion Maia Resort)

  세번째로 방문한 곳은 다낭에 위치한 퓨전 마이아 리조트(Fusion Maia Resort)입니다.

 퓨전 마이아 리조트는 하얏트 리젠시 리조트에서 바로 위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낭 국제공항에서 더 가깝습니다. 이곳의 1박 평균 가격은 최소 약 75만원에서 최대 약 200만원 정도입니다. 자세한 1박 가격은 이곳을 클릭하여 자세히 확인해보세요.

 퓨전 마이아 리조트는 해변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제주도 느낌이 약간 났습니다. 실내는 정말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구요. 이런 집을 한국에서 짓고 살려면 정말 많은 돈이 들어가겠죠....? ㅠ

  이런곳에서 시원하게 물놀이 하고 싶어요... ㅎㅎ

 

  사실 이 곳에서 찍은 사진들이 얼마 없습니다. 아마도 감동받은게 없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4. 인터콘티넨탈 다낭 선 페닌술라 리조트(InterContinental Danang Sun Peninsula Resort)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다낭에 위치하고 있는 인터콘티넨탈 다낭 선 페닌술라 리조트(InterContinental Danang Sun Peninsula Resort) 입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이곳은 진짜 엄청나게 대박이었습니다. 우선, 1박 가격은 최소 약 95만원에서 최대 약 180만원 정도입니다. 자세한 가격은 이곳을 클릭하여 확인해보세요.

인터콘티넨탈 리조트는 다낭에 위치하고 있지만 저기 저 구석에 있습니다. 다낭 시내에서 절대 걸어서 가긴 힘들고 택시타고 가는 것이 매우 좋으실거예요.

 

  사실 이곳은 정말 가히 환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이곳을 능가할 수 있는 리조트는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경치가 장난아니었거든요. 날씨만 맑았어도.... ㅠ

 

  리조트 내부에 모노레일이 있어요!! 리조트 해변가 까지 걸어갈 수도 있고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원하게 뻥 뚫린 인터콘티넨탈 리조트는 마치 미국드라마 '로스트'의 풍경을 보는듯 했습니다.

 

  리조트 내부 도로도 매우 깨끗했습니다. 아스팔트를 깔아놓으면 도로가 갈라져있거나 구멍이 나있기 쉽상인데 그런것도 없습니다.

 이 곳에 앉아있다보면 원숭이가 나무를 타고 온다고 합니다. 먹을것도 주면서 같이 놀 수 있다고 합니다.

 

 

 침실 내부 모습입니다. 정말 고급스럽고 깨끗합니다.

 

 식당의 모습입니다.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정말 분주했습니다.

 

 둘러보다 보니 중간쯤까지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제일 위쪽 승강장, 중간 승강장과 맨 아래쪽 승강장이 있습니다. 중간 승강장에서 모노레일을 탑승한 후 맨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주변 둘러보는 내내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라구요.

맨 밑의 해변가로 내려와서 본 모습입니다. 리조트가 정말 역대급으로 엄청나게 넓었습니다.

 

  올라갈땐 모노레일로 편하게.... :-)

  마지막으로 이 사진 한장 찍고 다낭 및 호이안의 리조트 투어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리조트 투어였습니다. 맨 마지막에 방문했었던 인터콘티넨탈 리조트는 규모에 입이 떡 벌어졌고, 그 외의 리조트 3군데는 각각의 특색에 맞게 잘 지어져있어서 취향별로 호불호가 갈릴것이란 생각이 들었네요.

  4군데의 리조트 전부 다 가격이 매우 높습니다. 가격 신경쓰지 않고, 즐길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에게 좋은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회사의 기숙사로 가는 차 안에 탑승한 후 10분이 지났을까요?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엄청난 타이밍이었죠. 3일간 여행하는 내내 비가 오지 않았거든요. 약 3시간동안 열심히 달려 회사 기숙사에 도착했고 바로 뻗어서 잠들었던 기억밖에 없네요.

  베트남에서 인턴쉽 도중 단체로 다낭 및 호이안 여행을 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시간이 흘러 2주차~3주차가 됐을땐 사무실의 현지 직원들과 친해져서 이곳 저곳 놀러다닌 이야기가 있습니다. 회사 근처(라고 말하고 차 타고 40분;;)인 베트남 꽝응아이 성에 가서 놀았던 것이 있는데, 이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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