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똑같이 인터넷을 하고 있던 어느 날, 새로운 전자기기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무엇이냐구요? 당연히 본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 밴드인 '갤럭시 핏 2' 입니다. 사실, '갤럭시 핏 2'를 처음 알게 됐을땐 스마트 워치 시리즈인줄 알았고, 갤럭시 워치의 새로운 제품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품 이름 자체에 '워치' 라는 단어가 들어가지도 않았고 '스마트 밴드'로 분류되었습니다. 그래서 본 포스팅에서는 '갤럭시 핏 2'를 '워치'가 아닌 '스마트 밴드' 방향으로 소개를 드리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갤럭시 핏 2가 출시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갤럭시 핏 2에 대한 소식을 최초로 접했을땐 9만원 후반대로 출시된다고 들어서, 망하겠구나.. 싶었습니다. 9만원 후반대로 출시된다면, 그 가격의 절반에 해당하는 '샤오미 미밴드 5'가 탄탄하게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갤럭시라는 브랜드라고 해도, 아무리 삼성 헬스 앱과 연동된다고 하더라도 9만원 후반대에 출시되면 망할게 뻔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새로운 가격 정책으로 갑자기 출시됐습니다. '갤럭시 핏 2'가 49,500원이라는 아주 매력적인 가격으로 출시를 한 것입니다. 1년 넘게 쓴 '갤럭시 워치 액티브 1'가 있었지만, 갤럭시 핏 2의 가격이 좋다고 생각했고, 궁금하기도 했으며, 가벼운 것도 한번 써보자는 마음에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갤럭시 핏 2'의 구매, 개봉, 외형, 기본 기능 및 사용 후기(3일, 7일)를 알려드립니다.
구매
처음엔 출시 당일날 쿠팡에서 구매해서 빠르게 받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구매도 했으며 로켓 와우를 통해서 다음날 아침 7시 전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49,500원에서 현대카드 7% 할인을 적용해서 약 46,000원대에 구매를 한 것입니다. 주문하고 얼마 안 있다가 인터넷을 보다 보니 새로운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인터파크와 차이(CHAI) 첫 주문을 이용하면 3만원 중반대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파크에서 수많은 쿠폰을 조합해서 41,590원을 만들었고, 차이(CHAI) 앱에서 '인터파크에서 3만원 이상 최초 결제시 5천원 할인' 쿠폰을 사용한 결과, 36,590원이라는 역대급 금액으로 구매에 성공했습니다.
스펙 및 간단한 정보
갤럭시 핏 2는 처음부터 끝까지 삼성전자가 한 것이 아니라, 하드웨어는 중국 화친(Huaqin)社의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 제품이며, 그 외 소프트웨어를 삼성전자가 담당했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매우 저렴해진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드웨어를 중국에서 만들었다고 하나, 제품의 퀄리티가 생각보다 꽤 높습니다. 마감이 부실하다던지 다른 부분이 이상한 점은 없으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 프로세서 : 현 기준 미공개 (추후 업데이트 예정)
- 메모리 : 2MB + 32MB
- 디스플레이 : 1.1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최고 밝기 450니트) / 3D 곡면 유리
- 해상도 : 126x294 / 291ppi
- 셀룰러/Wi-Fi : 없음
- 블루투스 : 5.1
- 배터리 : 내장형 리튬-이온 159mAh
- OS : 삼성전자 자체 웨어러블 전용 RTOS
- 센서 : 가속도 센서 / 자이로 센서 / 심박 센서
- 충전 방식 : 유선 (결합형) / 5V @ 150mA
- 방수 : IP68 방수방진 / 5ATM (5기압, 수심 50M 정도, 세면이나 샤워용)
개봉
저번주 목요일 저녁에 결제를 했고, 금요일은 한글날이니 다음날인 토요일날 발송이 됐습니다. 그리고 오늘(10/12) 월요일날 도착했습니다. 현재 CJ대한통운의 물류창고 때문에 난리던데, 제가 사는 방향으로는 아직 괜찮은가 봅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 또는 갤럭시 버즈와 비슷한 비닐 포장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핏 2 박스 외관 포장입니다. 워치 시리즈와 버즈 시리즈와 유사한 디자인입니다.
뒷면엔 제품명, 유의사항, 인증정보 등등이 있습니다.
한쪽면에는 제품 코드명과 시리얼넘버가 있습니다.
봉인씰은 두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한쪽은 투명스티커인데, 양쪽 모두 뜯지 않으면 개봉을 할 수 없으므로 크게 문제되진 않습니다.
내부의 손잡이를 잡아 당기면...
이렇게 갤럭시 핏 2가 보입니다. 별도의 비닐 포장은 없었습니다.
맨 밑바닥의 박스를 열면 설명서와 충전 크래들이 보입니다.
왼쪽부터 '간단 사용 설명서', '충전 크래들' 및 '갤럭시 핏 2 본체' 입니다. 구성품은 이것이 전부입니다.
외관 살펴보기
전면은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손으로 만져보면 정발 미끌미끌 하면서 부드럽습니다.
좌측면은 별도의 버튼은 없습니다.
우측면에도 별도의 버튼은 없습니다.
후면부에는 충전 크래들 단자(상단)와 심박센서(중앙)가 있습니다.
밴드의 고정 부분은 일반 시계와 약간 다른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반대편 밴드의 끝 부분을 우측 구멍에 넣은 후 좌측 구멍으로 넣어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형태가 됩니다.
갤럭시 핏 2의 본체와 밴드는 쉽게 분리 가능합니다. 밴드를 찬 상태에서 씻게 되면 물때가 낄 수 있는데, 청소를 깔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충전 시 밴드를 제거한 생태에서 충전 크래들을 부착하는 방법이 있으며,
밴드를 부착한 상태에서도 충전 크래들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자석 형태가 아니라, 충전 크래들이 갤럭시 핏 2의 본체에 "딱~!" 소리와 함께 결합되는 형태라서 쉽게 분리되지 않아 안정적으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핏 2를 스마트폰과 연결하기
갤럭시 핏 2를 스마트폰과 연결하지 위해선 "충전 크래들과 서로 결합한 후 충전기에 연결" 하는 동작을 해야 합니다. 갤럭시 핏 2의 전면 화면 하단에 터치 버튼이 있으나, 충전 동작을 하기 전까지는 켜지지 않았습니다.
배터리는 55% 정도 충전이 되어 있었습니다. 완충시 평균 15일, 최장 21일 정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갤럭시 핏 2의 전원이 켜지면 위와 같이 스마트폰과 연결하라는 화면이 뜹니다. '삼성 Galaxy Wearable 앱'이 설치되어 있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이 필요합니다. 주변에 갤럭시 핏 2를 두면, 자동으로 감지하게 됩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S10e'에서 갤럭시 핏 2를 자동으로 감지했습니다.
연결을 시작합니다.
연결 버튼을 누른 후 이용 약관에 동의를 해주면 자동으로 연결 및 설정을 하게 됩니다. 현재 갤럭시 워치와 같은 장비와 페어링 된 상태라면, 해당 기기와 페어링이 해제되고 갤럭시 핏 2와 연결됩니다.
업데이트 가능한 신규 펌웨어가 있다고 해서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3.95MB 정도였는데, 업데이트 속도도 꽤 빨랐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 중입니다...
제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 1(우측)'과 비교해봤습니다.
무게 비교하기
'갤럭시 워치 액티브 1'은 시계줄 포함하여 약 22g 으로 측정되었습니다.
'갤럭시 핏 2'는 밴드 포함하여 11g 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스펙상으론 21g 라고 하는데, 측정이 잘못된 느낌이 듭니다. -_-;;;
실제 착용 모습
널널하게 안차고 약간 강하게 착용한 모습입니다. 한단계나 두단계 정도 널널하게 착용하면 손목에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매우 가볍습니다.
스마트폰에 온 알람이 갤럭시 핏 2에는 이런 식으로 옵니다. 카톡 보낸 사람과 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면 켜는 방법
화면의 하단부분에 네모 모양의 그림이 있습니다. 이걸 '홈 버튼'이라고 하는데, 홈 버튼을 살짝 터치해주면 화면이 켜집니다. 그리고 시계를 보는듯한 동작처럼 손목을 들어올린 후 시계를 바라보면 화면이 부드럽게 켜집니다.
그 외의 방법은 없습니다. 화면을 터치하면 안켜지더라구요...
기본 위젯 살펴보기
갤럭시 핏 2의 가장 처음에 있는 화면입니다. 다른 메뉴로 이동하더라도 홈 버튼을 여러번 연타하면 위와 같은 시계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한 번 넘기면 '걸은 횟수', '현재 심박 수' 및 '수면 시간'을 표시합니다. '현재 심박 수'는 시계를 차고 조금 지나면 심박 수가 떠있습니다. 73이라고 나오네요. '수면 시간'은 당연하게도 잠을 자야지 뜹니다.
'운동 모드' 입니다. '운동 선택'을 선택하면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및 '기타 운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운동 종류를 선택하거나 '시작'을 누르면 3초의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며, 카운트 다운 이후에는 '운동 총 시간', '1KM당 소요된 시간', '소모 칼로리' 및 '심박 수'를 볼 수 있습니다.
손목에 찬 후 스트레스 측정 버튼을 누르면 약 20초 동안 심박 수를 측정합니다. 그리고 현재 스트레스 상태를 나타내줍니다.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동안엔 마음 편한 자세로 있으면 됩니다.
현재 제가 있는 곳의 날씨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 핏 2에는 GPS가 없으므로 스마트폰의 정보를 가져옵니다.
타이머와 스톱워치 기능도 있습니다. 윗쪽은 타이머이며 아래쪽은 스톱워치 입니다. 스톱 워치는 99분 59초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정말 신기한 기능이라고 생각한 '손씻기' 기능입니다. '지금 손씻기' 버튼을 누르면 25초 카운트 다운이 시작됩니다. 진행이 되는 동안이나 완료 시엔 별도의 피드백(?)은 없습니다. 실제로 손을 씻는 동작을 하는지 확인을 하진 않습니다. 다만, 사용자에게 남은 시간을 알려줌으로써 25초 동안 손의 모든 곳을 알차게 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첫 인상
- 중국 ODM 제품 치고는 하드웨어 퀄리티가 꽤 좋다. 어디 모 난곳이 한군데도 없다.
- 꽤나 가벼워서, 손목에 느슨하게 차고 있으면 차고 있는것도 까먹을 정도다.
- 배터리가 오래가서 맘에 든다. (평균 15일, 최장 21일)
- 화면이 선명하고 매우 밝다. AMOLED 디스플레이와 450니트의 밝기 때문인듯 하다.
- 충전 크래들의 케이블 길이가 너무 짧다. 충전 자주 안하는 제품이라서 그런건지...
- 빨간색 모델은 부담스러울것 같아서 구매하지 않았는데... 밴드가 무광 고무 재질이라서 아마 괜찮을듯?
- 밴드 자체의 조작이 버벅임이 없다. 생각 외로 빠름. 갤럭시 워치 액티브 1보단 빠릿빠릿한듯.
- '스마트 밴드'에 맞는 기능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많은 기능이 빠졌지만, 수면 추적, 운동, 시계, 알람, 앱 알림 기능을 주로 쓰는 나에겐 부족함이 없음
첫 인상은 꽤 괜찮았습니다. 1주일 가량 사용해본 후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워치 액티브 1을 계속 사용하고, 갤럭시 핏 2는 친구에게 넘기려고 했는데, 최소 1주일 정도는 잘 사용해봐야 겠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패턴 기준으로 마음에 들 경우... 이걸 메인으로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기능 - [워치 페이스]
생긴 것(?)과 다르게, 워치 페이스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Galaxy Wearable' 앱에서 '갤럭시 핏 2' 장치로 이동한 후 하단의 '시계 화면'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런 워치 페이스가 앱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워치 페이스의 내용을 캡쳐 후 합성을 했기 때문에,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워치 페이스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워치 페이스 이외의 다른 것들을 사용할 수 있는지는 아직 확인해보지 못했습니다. 액티브에서는 스토어와 연동되어 워치 페이스를 별도로 구매 및 다운로드를 할 수 있었는데.... 확인되면 내용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능 - [운동 트래킹]
갤럭시 핏 2에서 '걷기'를 선택한 후 운동 트래킹 기능을 사용했습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 1과 유사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첫 페이지에서는 '걷기' 운동을 시작한 시간(10분 39초)과 '킬로 미터당 페이스'를 보여줍니다. '킬로 미터당 페이스'는 현재 걷는 속도에 비례해서 예상되는 수치를 보여주기 때문에, 시간이 계속 변합니다.
두번째 페이지에서는 '현재까지 걸은 거리(1.01km)'와 '심박수(분당 121회)'를 보여줍니다.
세번째 페이지에서는 '현재 걷는 시속(4.0km/h)'과 '현재까지 소모한 칼로리(67칼로리)'를 보여줍니다.
운동이 끝나면 홈 버튼을 눌러서 운동을 종료하면 됩니다. 이 뜻은, 갤럭시 핏 2를 운동 모드로 변경하면, 갤럭시 핏 2에서 다른 작업을 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운동이 끝나면, 운동 결과를 간략하게 보여줍니다.
운동을 '자동 감지' 한 것이 아니라 갤럭시 핏 2에서 직접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삼성 헬스' 앱에서 실제 운동을 했던 지역을 지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핏 2에는 GPS가 없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GPS 도움을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외 평균/최고 속도, 최저/최고 고도, 평균/최대 심박수 및 기타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운동에 특화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능 - [수면 추적]
내용 작성 중입니다...
기능 - [생활 방수]
갤럭시 핏 2를 손목에 찬 후 샤워를 하거나 일상 생활에서 맞을 수 있는 물살은 가볍게 견뎌냅니다.
세면대에서 흐르는 물, 일반 잠수 및 샤워기 물줄기 정도는 문제 없습니다. 시계를 차고 샤워를 해보니 문제 없이 잘 작동합니다.
충전 속도
배터리 잔량이 60% 중반인 상태에서 충전기에 연결해놨는데 25분 뒤에 100%로 충전이 완료되었습니다. 배터리 잔량이 없는 0%에서 충전을 시작한다면, 0% 부터 100%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주 정도 충전 없이 쓰다가 잠깐 충전하는 것 치고는 충전 속도가 꽤 빠른편이라고 생각됩니다.
배터리 사용량 (지속 사용 기간)
- 1일차 오전 8시 ~ 당일 밤 9시 : 94% 남음 (6% 소모)
→ 단순 걷기 운동 30분 이내, 카톡과 다른 앱 알람 수신 등.. - 1일차 밤 9시 ~ 2일차 오전 5시 30분 : 92% 남음 (2% 소모)
→ 수면 모드로 설정 후 취침 - 2일차 오전 5시 30분 ~ 당일 밤 11시 30분 : 85% 남음 (7% 소모)
- 2일차 밤 12시 ~ 3일차 오전 7시 : 82% 남음 (3% 소모)
- 3일차 오전 7시 ~ 당일 밤 9시 30분 : 77% 남음 (5% 소모)
- 3일차 밤 11시 30분 ~ 4일차 오전 6시 : 74% 남음 (3% 소모)
- 4일차 오전 6시 ~ 5일차 새벽 1시 : 67% 남음 (7% 소모)
- 5일차 새벽 1시 ~ 당일 오전 9시 : 63% 남음 (4% 소모)
- 5일차 오전 9시 ~ 당일 저녁 9시 : 59% 남음 (5% 소모)
- 5일차 저녁 9시 ~ 6일차 오전 10시 : 55% 남음 (4% 소모)
- 6일차 오전 10시 ~ 당일 밤 11시 30분 : 51% 남음 (4% 소모)
- 6일차 밤 11시 30분 ~ 7일차 오전 7시 : 50% 남음 (1% 소모)
- 7일차 오전 7시 ~ 당일 밤 9시 30분 : 46% 남음 (4% 소모)
→ 배터리 테스트 종료
3일 사용 후 느낀점
- 진동이 강하지 않으며, 진동음이 가벼운 느낌이다. 제품 크기가 작으니 어쩔 수 없음
- 씻을때 갤럭시 핏 2 화면에 물방울이 튀면, 화면 터치를 제멋대로 함. 샤워하다가 시계를 봤더니, 내가 갑자기 운동 하고 있었음. 어떤 경우는 수영하고 있었음.
- 배터리가 오래 가는것 같으면서도 살짝 아쉬운것 같음. 72시간 평균 사용 배터리 양이 약 26%임. 동일한 패턴으로 사용시 최대 11일 정도 사용 가능할 것 같음.
- 가볍다보니, 손목에 24시간 하루종일 차더라도 불편하거나 손목이 무겁다는 느낌이 하나도 없음.
- 만보계(걸음 수 측정) 기능이 이상함... 수치가 더 부풀려서 나오는듯.
(검색해보니 현재 버그가 있고, 곧 업데이트 된다고 합니다.)
1주일(7일) 사용 후 느낀점
- 전원 끄기 기능이 없음. 재부팅만 있음.
사실 전원 끌 일이 없다보니 이해는 합니다. 곧 친구에게 넘길 예정인데, 전원 켜진 상태로 택배 포장 후 발송해야 할듯. - 배터리가 오래 가니까 손목에 계속 차고 있게 됨.
갤럭시워치 액티브 1을 사용할땐 매일 충전하는 습관이 생겨서 회사에 있거나 잠잘때만 손목에 찼었는데... 배터리가 오래 가니까 안차고 있으면 뭔가 아쉬워요. - 만보계 기능 부정확한게 살짝 짜증남.
쩝..ㅠㅠ 빨리 업데이트 해주세요.. - 폰-핏2 알림 연동기능이 살짝 이상함.
폰에서 카톡 알림이 왔고 시계에서 확인 후 시계의 알림을 삭제처리 하면, 폰에서 카톡 미리보기가 힘듦. 알림이 왔다고만 되어 있고(안 읽은 메시지 xx건..) 내용이 안보임. 카톡 들어가서 봐야함 - 느리지 않고, 디자인 깔끔하고, 가볍고, 쉽게 안 더러워져서 매우 만족!
- 배터리 자동 절약 기능이 있는듯..?
최초엔 배터리 사용 시간을 11일로 예상했으나, 핏2의 배터리 잔량이 50% 미만이 되면 자동으로 배터리를 절약하는것 같음. 평일 활동내용은 비슷비슷한데 갑자기 배터리 소비량이 확 줄었음
마무리...
제품 하드웨어 퀄리티는 꽤 괜찮습니다. 절대 싼티나지 않습니다. 살짝 아쉬운 것은 '미밴드 5'를 실제로 사용해보지 않아서, 미밴드 5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아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한가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갤럭시 핏 2'를 사용하면 '삼성 헬스 앱'과 연동되어 본인의 운동 및 수면 추적과 같은 건강과 관련된 내용을 누적 저장 및 열람할 수 있으므로 매우 편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 1'을 1년 넘게 사용해보니 '삼성 헬스 앱'은 정말 막강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3일 사용 후 느낀점'과 '1주일 사용 후 느낀점'은 각각 3일 및 7일 후 작성될 예정입니다. 각 내용이 작성되기 전에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은 다른 블로그 포스팅이나 유투브 영상을 참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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