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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o a d i n g . . .

들어가며...

  어느날 태블릿 지름신이 왔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해온 태블릿을 생각하면, 크게 중요한 목적으로 사용하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나 윈도우 태블릿을 구입하면 항상 드라마나 영화를 봤으니까요. 그 이상이나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멀티미디어 머신으로만 사용 했었던 것이죠. 그래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S10e 스마트폰으로 대부분 해결합니다. 인터넷, 유투브, 넷플릭스 및 문서 정리까지요. 큰 화면이 달린 태블릿이 있어도 무겁고 번거로워서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찾아온 이번 지름신은 많이 달랐습니다. 단순하게 큰 화면이 달린 태블릿이 아니라 "펜슬을 사용할 수 있는 LTE 지원 태블릿"에 지름신이 왔습니다. 심심할때 그림도 그리면서 회사에서 회의할때 다이어리가 아닌 탭에 필기 후 언제 어디에서나 편하게 보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아..... 펜 사용이 가능한 태블릿이라면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아이패드와 갤럭시 탭 입니다.

  디자인이 예쁜 아이패드 프로와 성능 하나는 보장하는 애플 펜슬의 조합이라면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근데 큰 문제가 있습니다. 비싸구요. 그리고 스마트폰이 안드로이드이기 때문에 앱 연동이 많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패드 프로는 목록에서 제외했습니다.

  그러면 남은 것은 갤럭시 탭 입니다. 현재 판매 중인 갤럭시 탭에서 제가 정한 기준에 충족하는 제품은 '갤럭시 탭 A 8.0 with S-Pen LTE', '갤럭시 탭 S5e', '갤럭시 탭 S6 Lite', '갤럭시 탭 S6' 및 '갤럭시 탭 S7' 입니다. 이 당시 갤럭시 탭 S7은 예약 판매를 시작하기 직전이었습니다. 위 5개 제품을 서로 비교하면서 추려낸 고민 내용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갤럭시 탭 A 8.0 with S-Pen LTE : 8인치라는 컴팩트한 사이즈. 펜을 기기 안에 보관할 수 있음. 크기에 비해서 좀 무거운 편. 성능은 좋지 않은 편. 국내에서 LTE 모델은 안팔기 때문에 해외 직구를 해야 한다. 부가세 10% 다 합치면 40만원이 넘는다. 40만원...? 돈 좀 더 주고서 갤럭시 탭 S6 Lite LTE로 가면 될 것 같은데..? 상단/하단 배젤이 너무 넓고 못생겼으니 오목한 모서리 디자인을 가진 S6 Lite LTE를 보자!!
  • 갤럭시 탭 S6 Lite LTE : 47만원 정도에 64GB LTE 모델을 구입할 수 있음. 디자인도 예쁨. 근데... S-Pen이 바깥에 덜렁 튀어나와 있음. 전용 케이스를 안사면 펜 보관이 힘들것 같음. CPU 성능이 좋지 않아서 좀 느리다고 함. 갤럭시 탭 S7을 제외하면 S-Pen 반응속도가 제일 빠른편. 근데.. LCD네..? 그리고 내가 펜을 많이 쓰기나 할까? 펜을 포기하면 강력한 성능을 가진 40만원대 갤럭시 탭 S5e 구매 가능한데..
  • 갤럭시 탭 S5e LTE : 디자인 예쁨! 아주 가벼움! OLED 디스플레이라서 동영상 감상하기 매우 좋음! 성능도 좋아서 게임도 잘 돌아감! 근데... 펜이 없어도 될것 같았지만 펜이 있으면 좋은데.... 비슷한 성능을 가진 다른 모델은 어떨까?
  • 갤럭시 탭 S6 LTE : 너무 비싸다. 성능은 다 보장되어 있다지만, 비싸다. 곧 갤럭시 탭 S7이 나오는데 이걸 왜 사?? 갤럭시 탭 S7은 어떨까?
  • 갤럭시 탭 S7 LTE : 지문 인식, 스냅드래곤 865+. OLED가 아니어서 아쉬운 LCD, 120Hz 등등... 그래!! S7 예판 할인을 노리자!!

  그래서 갤럭시 탭 S7 LTE 모델로 예약판매 할인을 노리게 됩니다. 쿠팡에서 카드 할인을 강하게 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예약판매 첫날에 프로모션 내용을 봤는데..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습니다. 오잉? 위메프에서 할인을 강하게 했는데 조기 품절이 됩니다. 쿠팡의 프로모션은 시간이 좀 흐르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웬걸... 조기 품절되어서 예약이 끝나고 맙니다. 그렇게 갤럭시 탭 S7 LTE는 제 마음속에서 떠났습니다. 예약 판매가를 봐버렸으니 정식출시 후 정가를 주고 사기엔 너무너무 아까웠거든요.

  그리고 저는 갤럭시 탭 S7 LTE를 선택하기 전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제품인 갤럭시 S6 Lite LTE를 구매하게 됩니다. 어짜피 태블릿을 많이 쓰지 않을 것이니까 성능이 떨어져도 가성비 있게 쓰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구매

  2020년 8월 25일에 갤럭시 탭 S6 Lite LTE 64GB 그레이 모델을 지마켓에서 425,600원에 구입했습니다. 이 당시엔 빅스마일데이 행사 중이라 엄청난 쿠폰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청구할인 2만원도 있었는데, 제가 머뭇거리는 사이에 마감되어서 사용을 못했습니다. 매우 아쉽네요..

  그리고 컬쳐랜드 문화상품권을 8% 할인된 가격으로 계속 구매 및 충전해놔서, 충전금액 + 계좌이체로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체감 구매가격은 약 40만 5천원 정도 됩니다.

스펙
  • CPU : 삼성 Exynos 9611 옥타코어 (2.3Ghz/1.8Ghz)
  • RAM : 4GB
  • 기본 OS : 안드로이드 10
  • 디스플레이 : TFT LCD / 2000 x 1200 (WUXGA+), 224ppi, 5:3비율
  • 화면 크기 : 263.1mm - 약 10.3인치
  • 저장 공간 : 64GB(49.2GB) / 128GB(108.3GB), UFS 2.1
  • 확장 저장슬롯 : 있음(microSD), 최대 1TB
  • 카메라 : 전면 500만 화소 1개, 후면 800만 화소 1개, 카메라 플래시 없음
  • USB 속도 : USB 2.0
  • 배터리 용량 : 7,040mAh
  • 센서 : 얼굴 인식, GPS, 자이로센서, 가속도센서, 근접센서
  • 무게 : 467g

  위 스펙을 한줄로 정리하면, 갤럭시 S7(16년 출시)과 비슷한 성능을 가진 CPU(+최신 기술), 고해상도 LCD가 장착되었고 S-Pen을 사용할 수 있는 신형 저가 태블릿 입니다.

개봉 및 살펴보기

 업체에서 발송이 하루 늦어지는 바람에 이틀 만에 받았습니다. 우체국 택배로 잘 도착했습니다.상자를 개봉하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계신 갤럭시 탭 S6 Lite 입니다.

  제품 박스의 측면에는 각종 정보가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의 모델명, 색상, 용량, 제조일자 및 인증 정보들이 있습니다.

  봉인씰은 두군데에 있습니다.

  겉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태블릿을 들어올리기 쉽도록 손잡이가 나와 있습니다. 손잡이를 잡고 살짝 들어올려주면 태블릿을 꺼낼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품입니다. 갤럭시 S6 Lite LTE 64GB 그레이 태블릿, S펜, 유심 핀(LTE 모델 한정), 충전기, USB-A to USB-C 케이블 및 간단 사용 설명서가 있습니다.

  동봉된 충전기는 5V/1.55A 출력입니다. 5V * 1.55A = 7.75W 입니다. 8와트도 안되는 충전기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탭 S6 Lite는 최대 15W 까지 입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동봉된 충전기를 쓰시거나, 9V/1.67A 스펙의 고속 충전기를 사용하시면 최대 속도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USB-A to USB-C 타입 케이블입니다. 형태는 이렇지만 데이터쪽은 USB 2.0 입니다.

  S-Pen 입니다. 납작한 형태가 아니라 원통형 형태입니다. 펜의 한쪽 면은 평평해서 갤럭시 탭 S6 Lite의 전원버튼쪽 하단 측면에 챡~!! 하고 달라 붙습니다. 자력이 강합니다.

  버튼이 하나 있어서 지우개로 쓰거나 다른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탭 S6 Lite를 감싸고 있는 부직포(?) 재질은 정말 부드럽고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만져보면 느낌도 좋습니다.

  겉 포장까지 완전히 제거했습니다. 먼지 하나 없는 깔끔한 화면이 보입니다. 기본 보호 필름은 부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뒷면은 무광 그레이입니다. 삼성 로고 하단에는 제품의 정보가 담긴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상단 측면에 카메라가 하나 있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입니다. 참고로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입니다.

  AKG에서 튜닝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외부 스피커 소리가 꽤 좋습니다. 제가 사용 중인 갤럭시 S10e와 비교했을땐 정말 엄청난 차이로 좋습니다.

  상단에는 3.5파이 4극 이어폰 단자, 마이크 및 외부 스피커가 있습니다.

  우측에는 microSD + 유심(LTE 모델 한정), 마이크, 볼륨 조절 및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하단에는 USB-C 포트 및 외부 스피커가 있습니다.

  좌측 부분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기능 살펴보기

  최근 삼성 제품들의 전원을 켤때 볼 수 있는 부팅 화면입니다. 갤럭시 탭 S6 Lite라고 나오네요.

  초기 설정을 시작해봅니다.

  동의할 내용들을 동의하고...

  와이파이를 선택해줍니다. 그리고 이것 저것 해주면...

  쨔잔!!! 설정이 완료되었습니다.

  microSD + 유심 슬롯을 빼면, microSD 카드와 유심 카드를 각 한쪽 면에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올바르게 끼워넣은 후 기기에 장착합니다. 그런데..

  SKT 데이터 함께쓰기 유심을 넣었는데, 유심 인식이 안됩니다. 정확히는 데함 유심의 전화번호까지 다 떴는데 "인증에 실패하였습니다. 고객센터로 문의해주세요.(6)" 이라는 에러가 나타났습니다. 재부팅해도 안됐고 유심 다운로드를 여러번 해도 LTE 마크가 뜨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까 고객센터에 연락하라고 합니다.

  고객센터에 연락해보니 돌아온 답변은 '고객님의 데이터 함께쓰기 유심은 스마트폰용이라 태블릿용으로 바꿔주셔야 하며, 대리점에 방문해주셔야 한다. 고객센터에서 처리가 불가능한 부분이다.' 였습니다. T world 홈페이지 접속 후 데이터 함께쓰기 유심을 확인해보니 스마트폰용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근데 이상합니다.. 저는 이 유심을 '아이패드 미니3 LTE' 버전에서 LTE를 잘 썼었거든요... 

  해결이 되지 않다보니, 퇴근하면서 SKT 대리점에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판교역 바로 근처에 있는 'SK텔레콤 정원대리점 판교역직영점'에 방문했습니다. 태블릿을 드리면서 증상을 말씀드렸는데, 올 초에 데이터 함께쓰기 유심이 '스마트폰용'과 '태블릿용'으로 나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쓰는 기종은 태블릿이니, 스마트폰용 데이터 함께쓰기 유심을 태블릿용 데이터 함께쓰기 유심으로 교체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심 교체비용은 무료였으며 약 1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교체 발급이기 때문에 신분증이 필요하며 재발급 서류도 작성했습니다.

성능 측정 - PerformanceTest Mobile(Passmark)

  각 제품이나 부품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수치화 시켜주는 Passmark의 'PerformanceTest Mobile' 입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S10e 스마트폰과 비교를 해봤습니다.

성능 측정 - GeekBench 5

  '싱글 코어'와 '멀티 코어'의 성능을 벤치마크 하는 모바일용 벤치마크 프로그램 'GeekBench 5' 입니다.

  싱글 코어는 갤럭시 탭 S6 Lite가 각각 344점/1,186점이며 갤럭시 S10e는 각각 772점/1984점 입니다. 성능 차이가 최대 2배 이상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능 측정 - 3DMark

  PC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프로그램인 '3DMark'의 모바일 버전입니다. 이 테스트는 CPU 및 GPU 연산 능력을 거의 최대한 테스트 한다고 보면 됩니다. 테스트 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앱 버전 : v2.0.4661 (4661)
  • 장치 절전 모드 : 해제됨
  • Include demo : 활성화
  • 테스트 항목 : Sling Shot Extreme (OpenGL ES 3.1/Vulkan), Sling Shot Extreme Unlimited (OpenGL ES 3.1)

  갤럭시 탭 S6 Lite는 각각 1,461점/1,238점/1,006점이 나왔으며 갤럭시 S10e는 각각 4,099점/4,460점/3,973점 나왔습니다. 갤럭시 탭 S6 Lite의 GPU는 2세대 Bifrost 기반의 ARM Mali-G72 MP3 입니다. 갤럭시 S10e의 GPU는 성능 개선이 주 목적이었던 3세대 Bifrost 기반의 Mali-G76 MP12 입니다. 그리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MP3는 3코어이며 MP12는 12코어 입니다. 성능 차이가 아주 많이 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충전 속도 측정

  갤럭시 탭 S6 Lite의 충전 속도 측정을 위한 환경과 장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측정 장비 : UM25(c) USB 테스터 (최대 25W 까지 측정 가능)
  • 전원 : 샤오미 보조배터리 PLM072M 2000mAh (최대 45W 출력)
  • 케이블 : 15W 이상 입출력 가능한 USB-C to USB-C 케이블
  • 기타 : 갤럭시 탭 S6 Lite의 배터리 잔량이 40%인 상태

  약 15W 으로 측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건...

  화면이 켜져 있을땐 고속 충전이 중단되고 5V/1.2A로 들어갑니다. 테스터기의 문제라고 하기엔 좀 이상한데... 이 상태에서 화면을 끄면 다시 15W 충전 모드가 됩니다. 반복해보니까 계속 변하네요. 특이합니다.

카메라

  주말의 늦은 오후에 찍은 주광 사진입니다. 빛이 충분할땐 디테일이 꽤 살아있습니다.

  근데 야간에 찍은 사진은 정말 보기 안좋습니다. 너무 뭉개짐으로 인해 디테일이 확 죽습니다.

S-Pen 성능

  맨 위 영상은 갤럭시 탭 S6 Lite에서 실행한 삼성 노트에서 필기를 하는 영상이며, 아래 영상은 팬을 일자로 긋는 것을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제가 갤럭시 탭 S6 Lite의 이전 탭 시리즈에서 필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정확하게 비교를 하거나 이전 세대보다 얼마나 더 나아졌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갤럭시 탭 S6 Lite가 갤럭시 탭 S7을 제외했을때 S-Pen 반응 속도가 제일 빠르다고는 했지만 개인적으론 너무 답답했습니다.

  제가 글씨를 빠르게 쓰는 편인데, S-Pen으로 빠르게 쓰면 쓸수록 실제로 화면에 그려지는 선이 따라오는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제가 원하는 글자 형태로 나오지 않거나, 종이에 실제 펜으로 적는 글꼴 대비해서 탭에 그려지는 글꼴 자체가 너무 이상하게 적히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글을 느리게 써보니 점점 마음에 드는 글꼴이 나옵니다. 하드웨어 스펙은 바뀌지 않으니 제 손이 적응해야겠죠..

  그리고 갤럭시 탭 S7을 만져봤는데 펜 반응속도가 애플 펜슬급으로 올라간 것을 봤습니다. 펜을 막 휘저으니까 화면의 선이 펜 밑으로 딜레이 거의 없이 아주 빠르게 따라옵니다. 와... 이러다가 S7을 구입하게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게임 플레이 - 배틀 그라운드

  최후의 1인 또는 한개 팀이 살아남으면 우승하는 3D FPS 게임인 배틀 그라운드 입니다. 아주 유명하죠. 모바일 버전이 있어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게임 내 그래픽 옵션은 'HDR 고화질' 및 '울트라 FPS 설정' 입니다. UHD는 갤럭시 탭 S6 Lite에서 활성화가 되지 않습니다.

  대기실 및 인게임 그래픽은 꽤 괜찮은 편입니다. 캡쳐 이미지를 크게 확대해서 보면 그래픽 품질이 정말 안 좋은데, 실제 게임할때는 크게 신경쓰이는 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첫판에 치킨을 먹었습니다. 상대방이 너무 이상하게 굼뜬 반응속도로 움직이고 쏘던데...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낮은 랭크에서는 봇이 많다고 합니다. 이때 제가 7킬을 했는데, 과연 봇은 몇명이었을지...

  갤럭시 탭 S6 Lite로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을 매우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게임 플레이 - 마인크래프트

  두번째로 플레이 해볼 게임은 '마인크래프트' 입니다. 제가 군대 가기 몇달 전인 2010년 겨울... 컴퓨터로 마인 크래프트를 아주 재밌게 플레이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추억이네요... ㅎㅎ

  게임 자체 및 월드 생성 옵션을 최대로 올려봤습니다. 90분 시간제한 버전을 다운로드 했기 때문에 많은 설정을 바꿔볼 순 없었습니다.

  맵이 아주 넓게 로딩되어도 끊김 없이 부드럽게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만족스럽습니다.

LTE 속도

  건물 내부에서 측정한 LTE 속도입니다. LTE 속도는 위치, 시간대마다 속도가 들쑥날쑥 하니.. 참고만 해주세요.

장점
  1.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LTE 가능하고 S-Pen 달린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50만원 이하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2. '얇은 배젤 + 화면 모서리가 둥근 디자인'으로 매우 깔끔하다.
  3. 정품 북커버가 매우 잘 나왔다. 가격대가 좀 있지만, 가벼우면서 S-Pen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4.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화면을 '톡톡~' 누르면 화면이 켜진다.
아쉬운점
  1. 지문인식 센서가 없어서 잠금 풀때마다 비밀번호 또는 패턴을 입력해야 한다. 그리고 '삼성 패스'가 없다.
  2. 진동 모터가 없다.
  3. 문명6 설치가 불가능하다.
  4. 반응이 반박자 느릴때가 있다.
  5. LCD 화면 품질이 그냥 평범한 느낌이다.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6. Wi-Fi 6 (802.11ax)를 지원하지 않는다. Duet을 무선(Wi-Fi)으로 연결한 후 60fps로 연결했을때 30fps로 강제 조절될 수 있다.
  7. '게임런쳐' 앱이 없다. (게임 앱들을 모아서 정리할 수 없음)
마무리

  40만원 중후반대에서 구입할 수 있는 고품질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가격에 S-Pen을 사용할 수 있다는건 매리트 있죠. 그러나 가격 대비 성능비(가성비)가 좋은 모델이라서, 사용자마다 성능이 넘치거나 부족할 수 있습니다. 구입하시기 전에 삼성 디지털 프라자 또는 하이마트에 가셔서 실제로 한번 꼭 써보신 후 구입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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