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던 중, 항상 겪게되는 시간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시간입니다. 회사 건물에 있는 구내식당에 밥을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근처의 맛있는 차돌짬뽕집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는 차돌 짬뽕을 정말 엄청나게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따라갔습니다.
근데 근처가 아니었습니다. 차 타고 10분 정도 넘게 간것 같았습니다. 서판교에 위치한 '전국5대짬뽕 연화산'에 도착했습니다. 점심 시간을 살짝 벗어나서 그런지 대기줄은 없었습니다. 정말 다행이죠.. 제가 배가 너무 고팠거든요.
위치
판교역 기준으로 경부 고속도로를 지난 서쪽, 그러니까 서판교의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가 힘드니 차를 가지고 가실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도로변에 노상 주차된 차량이 매우 많았음)
'전국5대짬뽕 연화산'의 가게 외관은 위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처음엔 '전국 5대짬뽕집'이라고 해서 엄청난 곳인줄 알았는데.. 가게 상호 자체가 '전국5대짬뽕' 이었습니다. 특이하네요.
가게 내부는 매우 깔끔하고 테이블이 꽤 많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은 위치를 기준으로 뒤쪽에도 테이블 몇개가 있으며 좌측 바깥부분에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4인+4인 테이블 기준으로 중앙에 투명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메뉴들의 가격
'전국5대짬뽕 연화산'에서 판매 중인 음식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 가격은 평범한 기준에서 살짝 높은 편입니다. 제가 먹은 '차돌짬뽕'은 9,500원이네요. (우측 중앙)
'전국5대짬뽕 연화산'의 차돌짬뽕
차돌짬뽕을 시킨 후 얼마 되지 않아서 나왔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음식이 나오는 속도도 빠릅니다. 차돌짬뽕의 맛 평가는...
- 매우 뜨겁지 않아서 '호호~' 부는 고생을 안해도 됨
- 심하게 맵지 않아서 물을 많이 먹거나 매운 기름때문에 기침을 하는 고생을 안하게 됨
- 차돌박이가 정말 많이 들어있음
- 차돌박이와 양파를 같이 볶은것 같았음. 차돌박이와 양파가 불판에서 구워진 흔적이 있었음. 그래서 불맛(!!)이 남.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
- 국물이 정말 얼큰하고 시원하면서, 같이 들어있는 면과 조화를 이룸. 웬만한 짬뽕집은, 짬뽕 국물과 면이 따로 노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는 전혀 그러지 않음. 매우 만족
- 작은 조개와 작은 홍합이 들어있음. 개인적으로 홍합은 안먹기 때문에 그냥 그저 그랬음
- 차돌짬뽕이라서 그런지 차돌박이는 많았지만 그 외 해물들(새우, 오징어, 기타 등등..)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음. 이 부분에서는 불만족..
맛 평가 결론
싹 비웠습니다. 배가 불러서 터질것 같은데도, 너무 맛있어서 싹 비웠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맛있게 먹은 짬뽕입니다. 10점 만점에 8점 주고 싶습니다. 근처에 계신 분들은 한번쯤 꼭 가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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