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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보조 배터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Anker의 PowerCore Metro Slim 10000 PD 보조 배터리를 구입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었던 보조 배터리는 샤오미의 PLM072M 20,000mAhAUKEY의 PB-Y8 5,000mAh 보조 배터리입니다. 이 두 모델을 장기간 사용해보니 각각 장점과 단점이 확인됐습니다.

  1. 샤오미 PLM072M 20,000mAh 보조배터리
    *장점 : 45W 출력으로 12인치 맥북 충전 가능, 고용량, 출력 포트 3개, 여행용으로 든든함
    *단점 : 너무 무거움(12인치 맥북보다 살짝 가벼움)
  2. AUKEY PB-Y8 5,000mAh 보조배터리
    *장점 : 한 손에 쏙 들어옴, 정말 가벼움, USB-C 포트, 고속 충전 지원
    *단점 : 갤럭시 S10e 기준으로 60% 가량 충전하면 배터리 다 떨어짐

  위 두 모델의 단점을 정리하면, 한 제품은 너무 무거웠고 다른 한 제품은 용량이 작은 만큼 충전 가능한 실 배터리 용량이 너무 낮았습니다. 그래서 문득 생각했습니다. 보조 배터리를 하나 사자. 10,000mAh 정도 되는 것으로.

  새로운 보조 배터리를 구입하기 위해 다음의 조건으로 찾아봤습니다.

  • USB-A 포트와 USB-C 포트가 있어야 할 것 (USB Micro-B 포트 극혐..)
    -> 깔끔해지기 때문임. Micro-B 케이블을 안쓰려고 하는 추세이기도 함
  • USB PD 충전/출력 지원해야 할 것
    -> 12인치 맥북 및 기타 장비 충전 목적
  • 10,000mAh 정도 용량이 되어야 할 것
    -> 현재 가지고 있지 않은 용량이기 때문
  • 가벼워야 할 것 (플라스틱 외장재 선호)
    -> 무거우면... 안 돼요..
  • 디자인이 좋아야 할 것
    -> 못 생긴 제품을 안 좋아합니다.

  위 조건으로 검색하고 검색하다가 Anker PowerCore Metro Slim 10000 PD 보조 배터리(A1231)를 구매했습니다.

구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앤커코리아에서 약 28,500원에 구입했습니다. 가격도 정말 맘에 듭니다. 4월 22일(수) 밤에 결제를 했기 때문에 4월 24일(금)에 도착했습니다.

박스 외관 및 개봉

  박스의 외부에는 사양이 간단하게 적혀있습니다. USB PD 18W 출력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옆면에는 QR코드가 있습니다. 정품 유무 판별을 할 수 있습니다.

  앞쪽 커버를 열면 보조 배터리의 외관을 볼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보조 배터리, 파우치, 사용자 매뉴얼 및 USB-C 케이블입니다.

  꽤 고급스러워 보이는 파우치 입니다.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으며 이상한 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습니다. 맘에 듭니다.

  같이 동봉되어 있는 USB-C 케이블 입니다. 길이는 약 1m 입니다. 

  Anker PowerCore Metro Slim 10000 PD 보조 배터리(A1231)의 모습입니다. 실제 패브릭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플라스틱 무늬가 아니라 진짜 패브릭 재질입니다. 손으로 만지면 촉감도 좋아요. 전면에 있는 버튼을 한번 눌러주면 현재 남아있는 배터리 잔량을 4개의 LED로 보여줍니다.

  USB-A 포트 1개, USB-C 포트 1개입니다. USB-A 포트로 최대 5V 2.4A(12W) 출력되며 USB-C 포트로 최대 15V 1.2A(18W) 입력 및 출력 가능합니다.

  뒷면입니다. 무광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단에는 모델명과 입력/출력 사양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한 손으로 보조 배터리를 파지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무게가 가벼워서 한 손으로 잡고 다니기 좋습니다.

  파우치에 배터리를 넣고 파지를 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크기 비교

  갤럭시 S10e보다 조금 큰 크기입니다.

  샤오미 20,000mAh 보조배터리보다 가로 및 세로 사이즈가 작으며, 두께는 절반입니다.

  AUKEY 5,000mAh 보조배터리보단 큽니다. 당연하겠지요.

  사진에선 잘 보이진 않는데 LED가 2개 켜져 있습니다. 25%에서 50%사이의 배터리 잔량이 남아있다는 의미입니다.

테스트 - USB-A 출력

  USB-A 포트로 12W 이상 출력이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2.52A를 넘기면 출력이 중단되었습니다. 12W 출력 스펙 충족합니다.

테스트 - USB-C PD 입력

  USB-C 입력은 약 16.1W로 확인됐습니다. USB 테스터가 소모하는 전력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실제 스펙인 최대 18W에 거의 근접합니다.

테스트 - USB-C PD 출력

  86% 남은 12인치 맥북을 충전해보니 여기서도 약 16W 가량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디자인, 무게, 출력 스펙 및 가격까지 만족스럽습니다. 오랜만에 성공한 구매 후기가 되었습니다. 이 보조 배터리를 구입하기 전에 Anker의 PowerCore 10000 PD+ 해외직구를 고려했었는데, 더 싼 가격에 만족스러운 보조 배터리를 구입하게 되어 너무 좋네요. 디자인, 무게, 출력 스펙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Anker의 PowerCore Metro Slim 10000 PD 보조 배터리를 추천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직접 구입한 제품을 리뷰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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