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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  

  이번에 자전거를 하나 샀습니다. 일반 자전거가 아닌 전기자전거 입니다. 갑자기 웬 전기자전거냐구요? 주말에 날씨가 좋을 때 집 근처에서 따릉이를 빌린 후 한강을 몇 번 가봤더니 너무 재밌더라구요. 따릉이는 1시간에 1천원, 2시간에 2천원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이라서 가성비가 매우 좋지만, 멀리 가게 될 경우엔 체력 소모가 많고 장시간 탑승으로 인해 안장통이 심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힘이 덜 드는 공유 전기자전거도 몇 번 타봤습니다. 대표적으로 카카오T바이크가 있습니다. 카카오T바이크는 페달을 살짝만 돌려도 슝 앞으로 나가니까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편하고 빠르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근데 카카오T바이크는 비쌉니다. 잠금해제 시 기본요금이 있고 1분당 요금도 평균 150원 정도입니다. 30분을 넘게 타면 꽤 많은 돈이 나오게 됩니다. 한 두번은 괜찮겠지만 여러번 타면 큰 부담입니다. 차라리 괜찮은 전기자전거를 하나 구입하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 치사이클 F2 전기자전거를 골랐는가?  

  국내에 출시되어 판매 중인 전기자전거는 정말 많습니다. 토크센서나 스피드센서로 동작하는 PAS 방식의 전기자전거나 오토바이처럼 당기면 앞으로 나가는 스로틀 방식의 전기자전거가 있습니다. 여기서 오토바이처럼 생긴 전기자전거를 '자토바이'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자전거 + 오토바이)

  전기자전거를 고르기 위해서 고려한 항목들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디자인이 예쁠 것
  2. 가벼울 것
  3. PAS 방식만 있을 것. 스로틀 방식은 없을 것
  4. 배터리가 분리 가능해야 할 것
  5. 깔끔한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을 것
  6. 블루투스로 연동되어 스마트폰에서 정보를 볼 수 있을 것
  7. 접을 수 있으면 좋다.

  이 조건에서 살아남은 전기자전거는 치사이클 딱 하나였습니다. 처음엔 국내에 정식 출시된 치사이클 EF1+ 모델을 찾아보았는데, 가격이 무려 110만원이 넘었습니다. 가볍게 구입하기엔 너무나 비싸서 망설여지는 도중에 '치사이클 F2' 라는 모델을 알게 되었고 타오바오에서 직구하면 5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는 내용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치사이클 F2는 무엇인가?  

  치사이클 F2는 치사이클 EF1+의 후속작입니다. 치사이클을 제조 및 판매하는 iRiding에서 일반자전거를 단종시키고 전기자전거만 판매하기 시작했다보니, 전기자전거를 의미하는 'E'를 뺀 'F2' 라는 명칭으로 후속작을 출시한 것입니다.

  치사이클 EF1+ 대비 치사이클 F2의 변경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계기판 UI 변경
  2. 몸통 색상/데칼 변경
  3. 머드가드 및 킥스탠드 기본 장착

  딱히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이왕 구입하는 겸 최신모델을 구입하기로 결정합니다. 판매처를 찾아봅니다.

  치사이클 F2 최저가 판매처  

  - 구매 링크 : 바로가기

  치사이클 F2는 타오바오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타오바오에서 1999위안에 판매 중이며 중국 내 배송만 가능합니다. 1999위안은 약 40만원 입니다. 최근에 네이버 치사이클 까페에서 구매하신 분의 글 내용에 의하면, 이것 저것 다 해서 54만원 정도 들었다고 합니다. 그럼 여기서 구매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매하기 전, 치사이클 F2의 스펙을 알아봅시다.

  치사이클 F2 스펙  

  아래는 치사이클 F2의 스펙입니다.

  • 펼친 상태 크기 : 1290x540x950mm
  • 접은 상태 크기 : 1000x450x650mm
  • 총 무게 : 약 14.5kg
  • 바퀴 크기 : 16 인치
  • 탑승 가능한 최대 하중 : 100kg
  • 배터리 용량 : 6Ah
  • 충전 시간 : 약 4.5시간
  • 방수방진 등급 : IPX4
    - 방진 : 해당사항 없음
    - 방수 : 모든 각도에서 분사되는 물을 최소 5분 동안 버틸 수 있음. (생활방수 수준)
  • 제어 모듈 : 1.77인치 스크린 사이즈, 블루투스 5.0
  • 동작 모드 : 총 4단계(N단/1단/2단/3단)
    - N단은 페달 밟아도 모터가 관여하지 않음 (모터 저항 생김)
  • 물리 기어 : 시마노 내장 3단 기어

  특별할 것 없는 무난한 스펙입니다. 배터리 용량이 작은 것이 단점입니다. 그만큼 자전거 자체 무게와 크기가 감소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치사이클 F2 구매부터 수령까지  

  위의 타오바오 링크에서 치사이클 F2를 구매했습니다. 해당 판매자는 중국 내 배송만 하기 때문에 중국 내 배송대행지로 물품을 보내야 했습니다. 어딜 사용할까 하다가, 오마이집이 생각나서 그 쪽으로 보냈습니다.

  제품 가격은 1999위안에 중국 내 배송비는 무료지만, 해외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엔 몇 천원의 수수료를 같이 지불해야 합니다. 타오바오에서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로 결제를 진행했으며 '달러'로 결제했습니다. 위안화나 원화로 결제하면 이중환전이 진행되어 더 비싸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치사이클 F2 가격만 388,908원 지불했습니다.

  판매자는 6월 3일 오후 4시 15분에 중국 허베이성의 바오딩시에서 물품을 발송했습니다. 타오바오의 택배차량 위치 표시해주는 기능은 볼 때마다 신기하면서 웃깁니다. 오마이집의 중국 물류센터는 대한민국과 가장 가까운 웨이하이시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리고 3일이 지난 6월 6일 오전 10시 40분에 오마이집 중국 물류센터에 도착합니다.

  6월 6일 오후 2시 16분에 오마이집 입고 확인 및 연락을 받았습니다. 배송비 자동 결제 설정을 해놓아서, 당일 오후 2시 49분에 배송비 51.18달러(68,336원)가 결제되었습니다. 자전거 포장 박스의 실측 무게는 21.1KG인데 부피 무게가 무려 32.45KG로 측정되었습니다. 자전거 크기만큼 박스가 꽤 큰가봅니다. 오마이집의 중국 물류센터의 부피무게 면제 이벤트가 있긴 했는데, 이벤트 허용 범위를 한참이나 초과한 상태라서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중국 해선 출항 스케쥴 때문인지 6월 9일 오후 3시에 오마이집 물류센터에서 중국 국제 항구로, 당일 오후 6시에 중국 국제 항구에서 대한민국 인천항으로 출발했습니다.

  6월 10일 아침 알람을 듣고 일어나니까 관세 납부 알람이 왔습니다.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관세청 인천세관에서 징수한 금액이 무려 85,400원입니다. 자전거 가격은 약 40만원으로 찍혔을텐데 관부가세가 왜 85,400원이나 나왔지? 싶었습니다. 정상적으로 나온 것일테니 일단 결제를 완료했습니다.

  기준 과세가격이 454,344원이 되었습니다. 예전에 듣기론, 물품 신고 금액에 관세청이 지정한 물품의 무게별 금액을 추가 적용하여 기준 과세가격이 정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통상적인 국제운송료를 제품 가격에 포함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454,344원에 관세 8%(36,340원; 원단위 절사)가 나왔고, 454,344원에 관세 8%가 포함된 490,691원의 부가세 10%(49,060원; 원단위 절사)가 나와서 총 85,400원이 관부가세로 청구된 것입니다. (...) 전자제품은 대부분 관부가세 중에서 부가세 10%만 부담하면 되어서 별 생각 없이 10%만 나오겠구나 생각했었다보니 꽤 놀랬네요.

  인천항에 들어오긴 했으나 물량이 많아서인지 반출까지 4일 소요되었습니다. 13일(금)에 반출되었으므로 택배사에 바로 넘겨진 후 토요일날 물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두근두근 했지만... 그 다음 주 월요일에 한진택배에서 대신택배로 변경된 후 화요일(6/17)에 도착했습니다.

  집에 오니까 커다란 치사이클 F2 박스가 현관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안전하게 잘 왔네요. 드디어 왔어요. 타오바오 주문부터 수령까지 2주 소요되었네요.

  치사이클 F2 개봉 및 살펴보기  

  치사이클 F2의 박스입니다. 겁나 큽니다. 박스가 더럽다보니 바깥 복도에서 뜯고 싶었지만, 그건 민폐이기 때문에 집 안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박스를 개봉해봅니다. 치사이클 F2와 악세서리가 있습니다.

  전체 구성풉니다.

  • 치사이클 F2 전기자전거
  • 사용자 설명서
  • 품질 보증서 및 서류
  • 페달 (발 받침대)
  • 충전기
  • 4mm, 5mm, 6mm 육각 드라이버
  • 번호판 홀더(?)

  iRiding에서 발급한 제품인증서입니다.

  치사이클 F2 설명서 입니다.

  설명서에는 자전거 조립이나 조작 방법이 매우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중국어를 못하지만, 구글 번역기로 번역해서 봤습니다.

  치사이클 F2 제품 품질보증서 입니다.

  페달입니다. 쉽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번호판 홀더입니다. 중국에서는 전기자전거에 번호판을 달아야 하는 규정이 있다고 합니다.

  육각 드라이버입니다.

  치사이클 F2 배터리 충전기입니다. 치사이클 EF1 시리즈와 동일한 배터리를 쓰기 때문에 호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41V @ 1.7A 라는 정말 특이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충전기 자체에 LED가 하나 있습니다. 충전기와 배터리를 연결한 후 LED 색상이 빨간색이면 충전 중, 초록색이면 충전 완료입니다.

  커넥터 모양은 정말 정말 특이한 형태입니다.

  자 이제 치사이클 F2를 조립해보겠습니다. 포장지 벗겨주고, 눕혀있는 것을 펴고, 페달 조립하면 끝입니다.

  짜잔! 끝났습니다. 치사이클 F2 입니다.

  검은 무광 바디에 QiCYCLE F2라는 금색 글자가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입니다. 버튼은 총 3개입니다. (좌측에 있는 상/하, 아래쪽 버튼)

  물리적인 기어는 시마노 3단 내장 기어입니다.

  전면에는 내장된 헤드라이트가 있습니다. 참고로 꽤 밝습니다.

  앞바퀴에는 림 브라이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치사이클 F2의 엔진인 모터입니다. 앞바퀴에 위치해있어서 전륜입니다. 치사이클 EF1 시리즈와 동일합니다.

  치사이클 F2의 기본 안장입니다. 이 안장의 악명이 워낙 높다보니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평가가 꽤 좋은 안장을 주문해 둔 상태입니다.

  안장봉(시트포스트)에는 수치가 적혀있어서 원하는 안장봉 높이를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앞쪽과 뒤쪽 머드가드가 기본 설치된 상태로 옵니다. 이건 정말 좋네요.

  시마노 내장 3단기어가 있다보니 시마노 문구가 보입니다.

  킥 스탠드도 기본 장착되어 왔습니다.

  전면에는 케이블들이 주렁주렁 있습니다. 브레이크 2개, 기어 조절 1개, 디스플레이 + 양쪽 브레이크 2개에서 나오는 센서 케이블입니다.

  케이블 정리 상태는 꽤 깔끔한편입니다.

  중간 중간 연결되는 부분들은 안 보이는 부분에 잘 숨어있습니다.

  기본 내장된 후미등입니다. 배터리팩 본체이기도 합니다. 

  시마노 넥서스 내장 3단기어 입니다.

  기어를 바꾸면 저 안에 있는 것이 양옆으로 움직입니다.

  자전거 체인을 탱탱하게 만들어주는 툴(이름 잘 모름)이 기본으로 있습니다.

  배터리팩을 살펴보겠습니다. 배터리팩을 분리하려면 안장봉을 제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구조상 안장봉을 제거해야지 배터리팩을 뽑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터리팩의 모델명은 DZ36N-06ES이며 6Ah/216Wh 스펙입니다. 노미널 36VDC, 완충 42VDC입니다. 3.6V짜리 셀이 10개 묶여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치사이클 F2 내부와 연결되는 접점부입니다. 6개가 있습니다.

  현재 배터리 잔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버튼과 LED 4개입니다. 충전 중일 때에도 버튼을 짧게 누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전기 커넥터는 두꺼운 고무 러버로 막혀있습니다.

  충전을 진행해봅니다. 충전기의 LED가 빨간색이므로 충전 중이라는 의미입니다.

  현재 3칸 충전 중입니다.

  치사이클 F2 - 야간 단거리 주행  

  바람이 다 빠진 상태로 왔기 때문에 바람을 넣어줘야 합니다. 차에 있는 자동차용 타이어 공기 주입기를 사용했습니다. 치사이클 F2 타이어에 40 PSI가 적정하다는 문구가 있어서, 40 PSI 설정 후 공기를 주입했습니다. 타이어가 작아서 순식간에 들어가네요.

  자전거 탑승 준비 완료입니다. 이 때 실수로 안장봉 높이를 너무 높게 해놨습니다.

  전면 내장 헤드라이트는 꽤 밝습니다. 빛 분포가 좀 이상하지만, 꽤 밝기도 하고 맞은편 사람이나 자전거한테 나의 존재를 알리기엔 매우 충분합니다.

  5km 정도 달린 후 내려서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치사이클 F2는 크기가 작고 예쁜데 강력한 엔진을 달고 있으니 더 아름다워 보이네요.

  근데 타다보니까 핸들이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자세히 보니까 브레이크가 전면 하단 45도 각도쯤 위치해있어야 하는데 아래 방향으로 위치해있습니다. 제품 상자에 넣을 때 일부러 이렇게 셋팅된 것 같았습니다. 집에와서 각도 바꿔줬습니다.

  디스플레이 품질도 꽤 좋습니다. 라이트 켜짐 상태, 현재 시간, 배터리 잔량, 모터 단수, 현재 속도(km/h), 운행 시간 및 이동 거리가 표시됩니다.

  꽤 괜찮았습니다. 이 날 짧은 야간 주행 후 느낀 점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내장 헤드라이트가 꽤 밝다.
  2. 치사이클 F2는 바퀴가 작아서 고속 주행 중 핸들을 살짝만 꺾어도 불안정한 느낌이 들었다. 아마도 안장봉이 너무 높아서 무게중심 문제일 수도 있다.
  3. 15km/h 넘어가면 3초에 한 번씩 "삐--" 소리가 난다. (매뉴얼 찾아보니까 과속 경보음이라고 합니다.)
  4. 평지에서 모터 3단 넣은 후 시속 15키로 정도로 달리다가 페달을 밟지 않으면 모터가 계속 개입해서 현재 속도를 맞추려는 모습이 있어서 편했음
  5. 토크센서 정말 훌륭함. 페달 밟는 세기만큼 부드럽게 도와줌
  6. N단 또는 모터 끈 상태에서는 주행이 힘들다. 모터 저항이 꽤 커서 따릉이랑 차원이 다른 힘듦임. 브레이크 반 정도 잡고 타는 따릉이 같음
  7. 안장봉을 페달 밟기 좋은 높이로 맞추니까 핸들바의 높이가 너무 낮음. 5cm나 10cm 확장 개조를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 것 같다.
  8. 시마노 넥서스 3단 내장기어는 기어를 바꿀 때 이질감 하나도 없이 부드럽게 변속되었음
  9. 시트를 완충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보니 엉덩이가 좀 아픔
  10. 폴딩해보려고 했는데 킥스탠드에 걸려서 접히질 않음 (나중에 다시 시도해볼 예정)

  짧게 주행 후 집에 왔고, 충전 걸어놓고 잤습니다. 다음 날 장거리로 운행해 볼 예정이거든요.

  치사이클 F2 - 주간 장거리 주행  

  다음 날 배터리 완전 충전 후 장거리 운행을 나가기 위해 치사이클 F2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이 날은 장마 직전 몇 없는 날씨가 매우 좋은 날이라서 치사이클 F2를 재밌게 타보기 위해서 일부러 연차까지 썼습니다.

  안장을 교체했습니다. 운행 나가기 전에 택배가 집에 도착해서 빠르게 달아줬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RYET의 3D 카본 안장입니다. 가성비로 꽤 유명하기도 하고, 자전거 고수분의 추천으로 구매했습니다. (https://s.click.aliexpress.com/e/_ooLd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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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엔 GEOID CC600 트립 컴퓨터를 달아줬습니다. (https://s.click.aliexpress.com/e/_omGGu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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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거리를 간다면 지도 따윈 필요가 없을텐데, 장거리 주행 하다보면 길이 햇갈려서 가다가 멈춘 후 폰을 꺼내서 지도 앱을 켠 후 현재 위치와 목적지를 살펴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렇게 지도가 나오는 트립 컴퓨터가 있으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PC나 스마트폰의 카카오 맵에서 원하는 경로를 만든 후 GPX파일로 저장합니다. 그리고 트립 컴퓨터의 스마트폰 앱에서 GPX파일을 불러온 후 트립 컴퓨터로 전송하면 나만의 경로를 셋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도를 넣는게 아닙니다. 경로를 넣는 것입니다. GPS 기반 좌표로 위치만 파악하는 것이라서, 해당 데이터는 주변에 뭐가 있는지 잘 모릅니다. 가야 할 위치와 방향만 압니다.

  집 → 장지천 → 탄천 → 한강 → 올림픽공원 → 거여역 → 집 코스입니다. 총 23키로입니다.

  GEOID CC600에서 지도를 불러온 후 주행을 시작하면, GPS를 잡고, 화면에서 직진/좌회전/우회전을 알려줍니다. 실제론 화면이 더 밝습니다. 어둡게 나왔네요.

  한강에 도착했습니다! 모터 3단 설정 후 열심히 달려왔더니 정말 거의 힘들지도 않았습니다. 안장 바꿔줬더니 정말 편안합니다. 따릉이 타고 왔다면 엉덩이 아프고 힘들어서 지쳤을듯...

  12키로 정도 주행했네요. 가다가 멈추면 GEOID CC600은 알아서 일시정지 모드가 됩니다.

  정말 아름다운 치사이클 F2 입니다.

  한강을 배경으로 한 후 사진 한 컷..

  조금 더 가다가 멋진 뷰가 보여서 사진 또 찍었습니다.

  열심히 타고 마천까지 왔습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GEOID CC600의 도움을 두 번이나 받았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직진만 하다가 GEOID CC600이 경로 이탈했다고 계속 알려줘서 뒤로 돌아간 후 원래 경로로 돌아왔습니다.

  물고기가 아름답네요.

  모터 3단으로 21키로 주행했고 배터리는 절반 정도 남았습니다. 1시간 10분 주행했네요.

  그리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총 1시간 37분동안 26키로 주행했습니다. 배터리는 20~30% 정도 남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GEOID CC600의 최종 리포트입니다. 칼로리 소모량 785kcal이 웃기네요. 전기자전거의 힘입니다.

  주간 장거리 주행하면서 느낀 점입니다.

  1. 안장을 바꿔줬더니 안장통이 많이 완화되었다. 여기서 Air Seat 라는 것을 달아주면 좀 더 편해지지 않을까? 싶음
  2. 맞바람이 불어도 두렵지 않다. 모터 3단의 힘은 위대했다. 조금만 밟아도 잘 나간다.
  3. 언덕이 보여도 두렵지 않다. 모터 3단과 기어 2단 설정하면 어디든 간다.
  4. 안장봉 높이를 낮춰줬더니 핸들 조향 안정성이 향상되었다. 아마 내가 적응해서 그런 듯
  5. 브레이크 성능 꽤 괜찮음
  6. 15km/h 넘어가면 3초마다 자꾸 삑삑 거려서 불편하긴 한데, 앞에 있는 사람한테 뒤에 누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생각하니 나름 나쁘진 않은듯
  7. 25km/h 넘어가면 모터 전원 공급이 끊겨서 순수 허벅지 엔진으로 모터 저항을 이겨내야 한다. 근데 그만한 가치가 없다. 앞사람 추월할 때 정도 빼곤...?
  8. 요철 지나갈 때 안장에서 엉덩이 조금 들어주면 엉덩이쪽으로 충격받지 않으므로 나쁘지 않은 라이딩이 가능하다.
  9. 너무 좋다. 대 만족

  이미 구매했거나 구매예정인 자전거 용품들  

  1. GEOID CC600 트립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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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RYET 3D 카본 안장
    - Black Carbon Base A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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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Vandlion A53 블랙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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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ROCKBROS 자전거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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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자전거용 소형 4자리 비밀번호 잠금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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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물품 고정용 프론트 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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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자전거 스포크 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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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치사이클 핸드캐리용 지프 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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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인생 처음으로 나만의 전기자전거를 가지게 되었고 그것이 치사이클 F2라는 것이 정말 행운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다른 훌륭한 전기 자전거가 많지만, 각자의 취향과 목적에 따라서 최고의 전기자전거가 달라지거든요. 저에겐 치사이클 F2가 정말 최고의 전기자전거 입니다.

  타오바오 판매자의 설명에 따르면 마지막 재고물품을 처리하는 것이라서, 품절되면 더 이상 특가에 구매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이 점 참고부탁드리며, 전기자전거 또는 치사이클 F2에 대해서 정보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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