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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o a d i n g . . .

  서론  

  기존에는 아이폰 13 미니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애플의 에어팟 프로 1세대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2021년 블랙 프라이데이때 아마존에서 특가로 구매한 녀석입니다. 에어팟 프로 1세대 159달러에 애플케어 플러스 29달러해서 188달러에 샀죠. 2년이 넘는 기간동안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이제는 아이폰을 벗어나서 갤럭시 S24를 구매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에서 애플 에어팟을 사용할 수 있지만, 확실한 연동과 불편함 없는 사용을 위해서 갤럭시 버즈2 프로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때 마침, 갤럭시 S24를 사전예약으로 구매하면 갤럭시 버즈2 프로와 랜덤 케이스 1종 구성을 9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얼른 구매해야겠죠?

  갤럭시 버즈2 프로 구매  

  우선 '갤럭시 S24 사전 구매 개통' 이벤트를 신청했습니다. 사전 구매 개통 확인이 완료되면, 위의 우측에서 '사용하기' 버튼을 눌렀을 때 쿠폰 받기가 떠야 합니다. 하지만 사전 구매 개통 확인이 되지 않았다는 오류가 나왔습니다.

  3일이 지나도 계속 동일한 오류가 나오길래, 카톡 내용 하단에 있는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문의를 해보니, 결론은 "이심(e-SIM)을 쓰는 사용자에게 나타나는 공통 오류 현상" 이었습니다. 실물 유심 사용자들은 개통확인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는데 이심의 경우는 서버에 값을 올려줄 때 뭔가 문제가 있나봅니다.

  문의한 날 당일에 오류가 해결되었고, 사용하기를 누른 후 쿠폰을 받고 주문을 진행했습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 화이트 모델을 9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이 주어졌고, 구매를 하게되면 갤럭시 버즈 포켓몬 케이스 (메타몽) 또는 갤럭시 버즈 매일우유 케이스 (오리지널) 중 1종이 랜덤으로 발송된다고 합니다.

  메타몽 케이스는 정말 귀여워보였는데 클 것 같아서 매일우유 케이스를 받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메타몽 케이스가 왔습니다. (...)

  2024년 1월 31일에 주문을 완료했습니다. 주문한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다음 날 발송되었습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 개봉 및 살펴보기  

  택배가 왔습니다. 언박싱은 항상 기분이 좋습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 화이트와 메타몽 케이스입니다. 메타몽 케이스는 포장을 뜯기 전까지 '도대체 케이스가 어떻게 생긴 것인가?' 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드디어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왔습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용 메타몽 케이스와 스티커입니다.

  스티커가 귀엽습니다. 어디에 붙일지 고민 중입니다. :)

  메타몽 케이스를 손으로 쥐어보았습니다. 꽤 큽니다. 장착샷은 조금 이후에...

  갤럭시 버즈2 프로 박스입니다. 화이트 모델이라서 겉의 무선 이어폰 이미지도 화이트 색상입니다.

  박스의 후면에는 간단한 스펙이 있습니다. 상단에는 봉인씰이 있고, 하단에는 투명 테이프가 있습니다.

  봉인씰을 칼로 절단합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 화이트가 나타났습니다.

  전체 구성품입니다. (좌측부터)

  • 갤럭시 버즈2 프로 화이트
  • USB-C to USB-C 케이블
  • 실리콘 이어팁 2세트

  실리콘 이어팁은 2세트가 있습니다. 저는 실리콘 이어팁을 쓰지 않을 것이므로 개봉할 일이 없겠네요. (컴플라이 폼팁을 쓸 것이거든요)

  USB-C to USB-C 케이블입니다. 이 케이블도 쓰지 않을 것입니다. 집에 USB-C 케이블이 넘쳐나거든요. (...)

  갤럭시 버즈2 프로 충전 케이스의 상단면입니다. 삼성 로고가 보입니다. 화이트 색이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뽀얗습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 충전 케이스의 바닥면입니다. 2024년 1월에 생산된 따끈따끈한 녀석입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전면입니다. LED 구멍이 있습니다. 배터리 상태를 나타냅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의 후면입니다. USB-C 포트가 있습니다. 충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충전 케이스의 뚜껑을 열어봅니다. 초록색 LED가 켜졌습니다. 배터리가 충분하다는 의미입니다.

  양쪽 이어폰이 조약돌 같습니다. 색상이 매우 깔끔합니다.

  메타몽 케이스 결합  

  메타몽 케이스를 결합해봅시다. USB-C 포트가 메타몽의 바닥면을 향하게 해서 살짝 눌러줍니다.

  그 상태에서 반대쪽 메타몽 케이스를 덮어줍니다. 와.. 이렇게 보니까 귀엽습니다.

  메타몽 케이스의 바닥면으로 USB-C 포트가 보입니다.

  메타몽 케이스의 상단에서 LED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메타몽 케이스 측면에는 고리를 걸 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메타몽의 미소가 귀엽습니다. 금방이라도 움직일 것 같은 모습입니다.

  메타몽 케이스를 열면 안정감 있게 열립니다. 케이스 모양으로 인해서, 갤럭시 버즈2 프로 충전 케이스보다 메타몽 케이스가 엄청 큽니다.

  귀욤귀욤합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 연결  

  갤럭시 버즈2 프로의 뚜껑을 연 후 갤럭시 S24 옆에 두었습니다. 잠시 후 S24는 버즈2 프로를 자동으로 찾은 후 팝업을 띄워줍니다.

  동의하고 다음, 다음을 누르면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후 알아서 진행됩니다.

  연결까지 순식간에 완료되었습니다. 업데이트가 있다고 하네요?

  업데이트도 진행합니다. 느긋하게 기다리면 끝납니다.

  이어폰을 빼봅니다.

  충전 케이스에는 양쪽에 각각 접점 2개가 있습니다. 충전을 위한 포고핀입니다.

  정말 조약돌처럼 생겼습니다. 예쁜 조약돌이네요.

  기본 실리콘 이어팁을 제거해봅니다. 검정색 철망이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용 컴플라이 폼팁  

  쿠팡에서 갤럭시 버즈2 프로용 컴플라이 폼팁을 구매했습니다. 사이즈는 S(Small) 입니다. 에어팟 프로 사용할 때에도 컴플라이 폼팁을 썼었는데, 아무 생각 없이 L(Large) 사이즈로 샀다가 귀 아팠던 것이 생각나서 S로 샀는데 나름 괜찮네요.

  컴플라이 폼팁입니다. 스펀지 덩어리 3쌍에 무려 26,300원입니다. 그래서 짭이나 대체품도 많습니다. 짭을 26,300원 주고 사면 너무 슬프므로, 믿을만한 곳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수입이라서 한글이 없습니다.

  하단의 손잡이를 잡고 뜯으면 개봉됩니다.

  3쌍 중 1쌍을 뺍니다. 나머지 2쌍은 잘 보관합니다. 컴플라이 폼팁은 관리를 잘 해주지 못하면 삭아서 갈라집니다. 그 때 새 폼팁으로 교체를 해줘야겠죠.

  결합은 매우 쉽습니다. 쏙 꼽으면 싹 하고 결합됩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용 기능들  

  갤럭시 버즈2 프로에는 다양한 기능들이 있습니다.

  1.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 주변 소리를 줄여줍니다.
  2. 터치 컨트롤 : 이어폰 양쪽을 터치(짧게/길게)해서 모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3. 대화 감지 : '내 목소리'가 감지되면 주변 소리 듣기를 켜고 미디어 음량을 줄여줍니다.
  4. 이퀄라이저 : 일반/저음강조/부드러운/풍성한/선명한/고음강조 모드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5. 알림 읽어주기 : 알림이 왔을 때 읽어줍니다.
  6. 통화 중 주변 소리 듣기 : 통화 모드가 되면 '주변 소리 듣기' 모드로 자동 전환합니다.
  7. 이어버드 끊김 없이 전환하기 : 동일한 삼성계정에 로그인 되어 있는 2대 이상의 기기를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할 수 있습니다.
  8. 목 스트레칭 알림 : 고개를 10분 동안 숙이고 있으면 목 스트레칭 하라는 알람을 보내줍니다.
  9. SmartThings 연동 : 갤럭시 버즈2 프로를 분실했을 경우, 정확하지 않지만 대략적인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 충전 시험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충전 케이스에 배터리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충전 케이블을 연결했습니다. 5V @ 260mA로 충전 진행되었습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 착용감  

  개인적으로 에어팟 프로보다 더 편했습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를 귀에 꼽으니, 쏙 하고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편해서 좋았습니다. 아마도 기본 실리콘 팁이 아니라 컴플라이 폼팁을 장착해서 그런 것일 수도..?

  갤럭시 버즈2 프로 음질  

  좋습니다. 10mm 우퍼와 5.3mm 트위터로 구성된 2-way 스피커는, 저음과 고음을 동시에 표현해줍니다. '아이브(IVE)의 Kitsch'를 들어보니까 양쪽 귀에서 제 머리와 마음을 울립니다. 어제 듣고나서 정말 맘에 들었는데, 그 느낌이 지금도 머리속에서 아른거리네요. 내일 출근할 때 갤럭시 버즈2 프로로 Kitsch를 또 들어야겠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사용 후기를 보셨습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는 갤럭시 제품군의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에서 최상급 모델입니다. 그만큼 의심하지 않고서 쓰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설마 최상급 라인이 별로일까요?)

  출시된지 1년이 넘어서 가격이 많이 내려왔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무난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고 싶으시다면 갤럭시 버즈2 프로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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