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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  

  기존에 쓰고 있었던 보조 모니터가 있습니다. 2017년 8월쯤에 구입한 Dell E1715S 17인치 4:3 모니터입니다. 이 당시에 거주 중인 자취방의 책상이 너무 좁다보니(붙박이장..) 작은 모니터가 필요했고, 부득이하게 E1715S를 구입한 후 지금까지 잘 써왔습니다.

2017년 9월
2018년 3
2021년 3월

  배젤 크고, 해상도 낮고, 비율이 좋지 않고, 덩치만 큰 17인치 모니터에 불만이 없었습니다. 불만이 있었다면 중고로 팔아버린 후 다른 모니터를 들였겠죠. 이렇게 지금까지 잘 쓰던 중, 제 눈 앞에 Dell E1715S 모니터를 대체할 만한 모니터 한대를 발견합니다. 바로 제우스랩 Z16P 입니다.

  제우스랩 Z16P 스펙  

  제우스랩 Z16P는 11만 9천원이라는 매력적인 가격에 떴습니다. 16인치, 얇은 배젤, USB-C 전원, 2.5K 해상도, 120Hz, DCI-P3 100% 필름급 색역 스펙이 무려 11.9만원이라니요? 말이 안 됐습니다. 상세한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 화면 크기 : 16인치
  • 해상도 : 2560x1600
  • 주사율 : 120Hz
  • 화면 비율 : 16-10
  • sRGB : 100%
  • GTG : 3ms
  • 최대 밝기 : 480nit
  • 기타 : 10bit, HDR, 1200:1, 스피커(모노) 내장, mini HDMI, USB-C 전원, USB-C 모니터 연결

  제우스랩 Z16P 구입  

  2023년 2월 6일에 옥션에서 주문했습니다. 결제 금액은 11만 9천 900원입니다. 원래 2월 말에 발송한다고 했었는데 밀리고 밀리더니 3월 중순에 왔습니다.

  제우스랩 Z16P 개봉 및 살펴보기  

  니콘 Z6에서 쓰고 있었던 소니 XQD QD-G32E 메모리카드의 문제로 사진이 손상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상한 사진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문제가 있는점 사과드리며, 이 점 감안하여 내용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오랜 시간 끝에 모니터가 왔습니다! 우측 하단의 MADE IN CHINA가 인상 깊습니다.

  박스 포장을 열면 케이블과 아답터 구성품이 보입니다. 그 아래엔 모니터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품입니다.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 모니터
  • USB-C 케이블 2개(데이터, 전원)
  • 충전기
  • mini HDMI to HDMI 케이블
  • VESA홀 장착용 나사
  • 사용자 매뉴얼

  사용자 매뉴얼에는 포트 설명, 각 기능 및 스펙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아이폰과 연결할 수 있고 노트북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과 연결할 때 USB-C 포트가 있는 경우엔 케이블 하나로 연결되며, HDMI 포트로 연결할 경우엔 별도의 전원을 연결해줘야 합니다.

  호환성 리스트입니다. 요즘 나온 USB-C 타입의 스마트폰은 거의 다 연결되며, USB-C 포트(DP-Alt)가 있는 노트북과 대부분 연결됩니다.

  mini HDMI to HDMI 케이블입니다. Z16P의 HDMI 포트가 mini HDMI 규격입니다.

  USB-C 케이블 2개입니다. 상당하 두껍습니다. 하나는 전원 연결용, 다른 하나는 노트북 또는 PC 연결용입니다. 두 케이블은 별도로 구분되어있지 않습니다.

  동봉된 충전기입니다. 최대 20V @ 1.5A 출력을 지원합니다. (35W)

  제우스랩 Z16P의 전면 모습입니다. 안티 글레어(반사 방지)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안티 글레어 모니터를 제일 좋아하다보니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후면에는 VESA홀이 있습니다. 75mm x 75mm 규격입니다.

  우측 측면에는 USB-C 포트가 2개, mini HDMI 포트 및 스피커 구멍이 있습니다.

  좌측에는 3.5파이 이어폰 포트, OSD 조작용 스위치, 전원 버튼 및 스피커 구멍이 있습니다.

  제우스랩 Z16P는 스탠드로 활용할 수 있는 커버도 제공합니다. 퀄리티가 상당히 좋습니다.

  AmazonBasics 양방향 USB-C DP 케이블 구매  

  제우스랩 Z16P에 쓰기 위해서 구입한 것은 아니지만, 양방향 USB-C DP 케이블이 흔하지 않고, 가끔 필요로 했던 케이블이라서 구매했습니다. 이 케이블을 제우스랩 Z16P에 연결해서 사용할 것입니다.

  과대포장의 정석입니다. 큰 박스를 여니까 케이블이 들어있는 작은 박스가 보입니다.

  따단..! AmazonBasics DP USB-C 양방향 케이블입니다. 상당히 굵습니다.

  제우스랩 Z16P 설치  

  모니터 암에 설치하기 위해서, Z16P 후면의 VESA홀에 모니터 암 마운트를 설치했습니다.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아래에 있는 모니터는 LG의 27인치 4K 모니터인 27GN950 입니다.

  깔끔하게 잘 설치되었습니다.

  Z16P를 앞으로 조금 당기고 싶은데, 별다른 방법이 없네요.

  모니터 화면을 켠 후 연결했을 때 위와 같은 모습입니다. 깔끔 그 자체입니다.

  IPS 기반 패널이라서 시야각도 좋습니다.

  2560x1600 해상도 잘 나오며 144Hz 설정 잘 됩니다.

  마무리  

  대박 만족스럽습니다. 거의 12만원이라는 가격으로 이렇게 훌륭한 모니터를 구매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제가 필요로 하는 용도에 아주 적합합니다. 그런데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전원이 연결되어 있는 상태에서 전원버튼을 눌러 모니터를 끄거나 모니터 입력 케이블을 뽑는 것은 문제가 없는데, 모니터 자체의 전원이 해제되면 OSD 설정 값이 초기화 됩니다.(...)

  제우스랩 Z16P의 기본 밝기 설정은 50%입니다. 어두운 편입니다. 저처럼 상시 연결해놓고 쓴다면, 밝기를 100%로 한 번만 설정해놔도 초기화 될 일이 거의 없습니다. (직접 전원을 뽑지 않는 이상..) 그러나 항상 가지고 다니는분들은 노트북과 연결할 때마다 밝기 조절을 해야됩니다. 이건 진짜 불편할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왜 이렇게 만든건지...

  위 내용 빼고는 상당히 좋습니다. 불량품 이슈가 있던데, 저는 불량 없는 초양품입니다. 배젤 얇고 가성비 좋은 포터블 모니터를 원하신다면 제우스랩 Z16P를 강추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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