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모란] 쭈꾸미 요리가 정말 맛있는 삼시세끼 쭈꾸미(삼쭈)

  서론  

  여느때와 같이, 회사 동료와 함께 퇴근 후 맛집을 찾으러 모란역으로 향했습니다. 모란역 주변의 식당을 정말 많이 다녀봤는데, 이렇게 많이 다니면서 아직 한 번도 도전해보지 않은 음식 메뉴가 있었습니다. 바로 쭈꾸미 입니다. 쭈꾸미는 정말 사랑인데.. 왜 지금까지 쭈꾸미 식당에 가보자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것일까요? 그래서 모란역 근처의 쭈꾸미 전문점인 '삼시세끼 쭈꾸미(삼쭈)'로 이동했습니다.

  삼시세끼 쭈꾸미 모란점 위치  

  삼시세끼 쭈꾸미는 모란역 4번 출구에서 약 2분간 걸어가면 됩니다. 상당히 가깝습니다.

  귀여운 파란 쭈꾸미가 반겨주므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삼시세끼 쭈꾸미 메뉴 및 가격대  

  삼시세끼 쭈꾸미에서는 쭈꾸미 전골(쭈글이)와 쭈꾸미 볶음이 메인 메뉴입니다. 맵기를 선택할 수 있고, 쭈꾸미 세트 메뉴를 시키면 계란찜과 떡꼬치를 줍니다. 그리고 셀프바에서 볶음밥 재료를 가져와서 직접 볶아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볶아볶아 철판쭈삼'을 1단계 매운맛으로 2인분 주문했습니다.

  삼시세끼 쭈꾸미 밑반찬과 가게 벽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입니다. 각 자리에 포스트잇과 펜이 있어서 자유롭게 부착할 수 있습니다.

  메인 쭈꾸미가 나오기 전에 나오는 밑반찬입니다. 어묵찌개, 콘 샐러드, 날치알, 김과 마요네즈 입니다. 어묵찌개가 진짜 진국입니다. 서브 요리인데 이렇게 맛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시세끼 쭈꾸미 철판쭈삼/떡꼬치/계란찜  

  철판쭈삼 2인분이 나왔습니다. 요리가 다 되어 나온거라, 콩나물을 반으로 자른 후 조금 볶다가, 쭈꾸미를 잘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좌측에 있는 만두 같은 것은, 속이 텅 비어있는 공갈 만두입니다.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떡꼬치가 대박 맛있었습니다. 양념 소스가 정말 좋았어요..

  계란찜은 보기와 다르게 상당히 구수했습니다. 입에 한 숟갈 넣으니까 온 몸이 편안해지는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싹 다 먹었습니다.

  사장님께 쭈꾸미를 어떻게 먹으면 맛있는지 여쭈어보았습니다/ 깻잎 위에 무쌈을 올리고, 쭈꾸미와 날치알과 마요네즈를 올린 후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기호에 맞춰서 김을 올려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김을 빼고 저렇게 먹어봤는데.. 깻잎과 마요네즈 덕분인지 '참치김밥' 느낌이 절반 들었습니다. 쭈꾸미가 있으니까 '쭈꾸미 참치 김밥'인가요..?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삼시세끼 쭈꾸미 새우튀김  

  새우튀김을 시켰습니다. 총 6마리이며 8,000원 입니다. 갓 튀겨져서 나온 새우튀김이라 정말 뜨거웠습니다. 그리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삼시세끼 쭈꾸미 셀프 볶음밥  

  셀프바에서 볶음밥 재료를 가지고 온 후 볶습니다.

  열심히 볶음밥을 제조하고 있는 저(...) 입니다.

  크.. 이렇게 맛있게 볶아졌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삼시세끼 쭈꾸미 서비스(?)  

  볶음밥까지 먹다보니, 사장님께서 '수제 커피푸딩'을 주셨습니다. 후식으로 드시라고 주시네요. 비주얼은 요거트 같은데.. 뭔 맛일까.. 하고 먹어보니, 더위사냥 맛이 나는 푸딩이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삼시세끼 쭈꾸미 최종 평가  

  가성비가 매우 좋은 쭈꾸미 메뉴와 서브 메뉴들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재밌으셨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별빛 청하'를 팝니다.(!!) 별빛 청하를 파는 가게들이 많이 없는데, 별빛 청하를 좋아하는 분들은 정말 만족하실듯 합니다. 그래서 제 점수는요..

8.5점/10점

  입니다.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모란역 근처의 쭈꾸미 식당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