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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  

  ASUS의 ROG Flow Z13을 구입한 후 Z13의 보관함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보관함"이라는 것은 크게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Z13을 들고 이동할 때 보관할 케이스를 뜻합니다. 케이스 없이 이동할 때는 키보드 커버가 있어서 화면은 보호가 되겠지만, 그 반대편은 알루미늄 판이므로 가방의 무언가와 긁혀서 흠집이 발생하면 매우 슬플 것입니다.

  Z13은 13인치이므로 13인치 노트북과 호환되는 파우치를 구입하면 됩니다. 근데 대부분 다 디자인이 맘에 들지 않습니다. 혹시나 저렴한 것을 찾아봤지만, 역시나 가격이 저렴하면 다 별로입니다. 가격을 올리면? 퀄리티가 좋아지고 디자인도 괜찮은 것이 보입니다. 그렇게 찾아보다가 '팩 앤 폴드(Pack N Fold)' 라는 브랜드를 발견합니다.

  팩 앤 폴드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에 위치한 '주식회사 원더브로스'의 대한민국 브랜드입니다. 가격이 좀 높지만 100% 핸드메이드 제품이라서 퀄리티가 꽤 좋습니다. '슬리브 매트' 기준으로 태블릿과 노트북 사이즈가 있습니다. 태블릿의 크기나 노트북의 전체 크기에 비례해서 슬리브 매트의 가격도 올라갑니다. 그리고 슬리브 매트의 겉 감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집니다. 좋은 재질과 예쁜 디자인은 가격이 높네요. 저는 고민하다가, 무난하지 않고 아름다움을 뿜뿜 내뿜는 '요기보이(요기월드)'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요기보이 시리즈는 주문 후 발송까지 최대 3주 가량 걸린다고 합니다. 아마도 커스텀 모델이라서 그런듯 합니다. 주문 받은 후 특정 날짜에 만든 후 일괄 발송하는듯 했습니다.

  구매  

  2022년 3월 26일에 83,000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택배비 3,000원은 별도입니다. 제가 구입한 옵션은 'Laptop 1314'입니다. Z13이 13인치대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슬리브매트 BLANK - 요기월드

 

packnfold.com

  개봉 및 살펴보기(내부/외부)  

  3월 26일에 주문했고 4월 13일(수)에 수령했습니다. 매달 1일부터 15일까지의 주문건은 20일날 발송, 매달 16일부터 31일까지의 주문건은 다음달 10일날 발송하므로 대충 맞습니다.

  제가 구입한 슬리브 매트는 '요기보이(요기월드)' 시리즈입니다.

  쨔잔! 팩 앤 폴드의 요기보기(요기월드) 슬리브 매트입니다.

  색상이 알록달록 그 자체입니다. 정말 다양한 케릭터들이 들어가있네요.

  슬리브 매트의 표면은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재질입니다. 스펀지..? 비닐..? 엄청 깔끔합니다.

  슬리브 매트의 퀄리티는 엄청 뛰어납니다. 100% 핸드메이드라서 기계가 실수할만한 흠집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인쇄 퀄리티도 상당히 좋다보니 흠 잡을 것이 없습니다. 게다가 표면 재질 특성상 방수 성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제 내부를 한 번 둘러봅니다.

  내부는 코일 매트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기기에 흠집을 내지 않는 부드러운 재질입니다. 

  요기 시리즈의 세계관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정말 다양한 케릭터들이 많이 있네요.

  노트북(ASUS ROG Flow Z13) 넣기  

  팩 앤 폴드 슬리브 매트에 ASUS ROG Flow Z13을 넣어 볼 것입니다.

  이렇게 안정적으로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너무 남지도 않고 너무 부족하지 않습니다. 매우 적당합니다.

  이렇게 챡! 하고 닫힙니다. 참고로 슬리브 매트의 테두리에는 자석이 있어서, 위 사진처럼 닫으면 '챡!' 하고 닫힙니다.

  키보드 커버를 결합한 후 넣어봤습니다. 전혀 문제 없습니다.

  무게 측정  

  ASUS ROG Flow Z13을 넣은 상태에서 무게를 재보니까 Over Load(무게 초과) 에러가 뜹니다. 사진의 저울이 최대 1KG까지만 측정 가능하거든요.

  슬리브 매트의 무게만 측정하니까 395g로 나옵니다.

  그래서 4개월 사용 느낌은? (마무리)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두께가 얇지도 않고 모서리 부분이 꽤 넓기 때문에 수직 또는 모서리로 낙하하더라도 안전하게 보호해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슬리브 매트 표면 및 자석 결합, 내부의 부드러운 재질을 봤을 땐 우천 환경에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높은 효과의 방수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슬리브 매트를 펼쳐놓고 그 위에 노트북을 올려두면, 자연스럽게 장패드(!!)가 됩니다. 마우스 패드가 필요 없습니다. 그 자리가 업무 환경이 되는겁니다.

  단점으로는 무게, 가격과 크기가 있습니다. 사실 무게와 가격은 적당하게 타협은 할 수 있겠지만 크기는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있습니다. 13인치 사이즈인 Z13을 적당하게 넣을 수 있는 가방에 슬리브 매트를 넣으면 가방 문이 닫히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Laptop 1314 모델은 접었을 때 240mm(가로) x 322mm(세로) 사이즈이므로 본인의 가방의 내부 크기와 잘 비교해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장점과 단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장점
    - 상당히 좋은 퀄리티
    - 나의 노트북을 잘 보호해줄 것 같은 믿음
    - 방수 효과 기대감
    - 예쁘고 깔끔함
  • 단점
    - 비쌈
    - 무거움
    - 슬리브 매트가 기기 사이즈 대비 큼

  오래오래 쓰고 싶으면서 깔끔하고 예쁜 노트북 보호 케이스/슬리브를 찾고 계신다면, 팩 앤 폴드의 슬리브 매트를 추천드립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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