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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o a d i n g . . .

 HP Microserver Gen8 서버를 구입한 직후에 CPU 업그레이드를 목적으로 i3-3240을 구입했습니다. 중고로 구입해도 되지만 깔끔한걸 좋아하고 만원 가량 차이가 났었기 때문에 11번가에서 중고 i3-3240을 주문했습니다. 업그레이드 한지 약 3주 가량 됐는데 별 탈 없을뿐만 아니라 만족도도 꽤 좋았기 때문에 본 사용기를 올립니다.

 

  HP Microserver Gen8을 분해하기 위해선, 본체 뒤에 있는 파란색 손잡이를 이용하여 나사 2개를 풀어야 합니다. 한번도 풀어본 적이 없는 경우 엄청 쎄게 조여져 있어서 풀기 힘들 수 있습니다. 전면 커버를 여시면 간단한 드라이버가 있으니 사용하셔서 푸시면 됩니다.

  처음엔 뒤쪽 나사 2개를 풀고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었습니다. 나사 2개를 풀고나서 케이스를 뒤로 살짝 잡아당긴 후 위로 들어올리면 사진과 같이 HP Microserver Gen8의 속살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백패널에 보이는 손잡이를 살짝 누른 후 잡아당기면 사진과 같이 그대로 딸려나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딸려나오다가 뭔가에 걸려서 안나옵니다. 보드에 연결되어 있는 5개의 케이블이 있는데, 그 케이블들을 전부 연결 해제 시켜주어야 합니다.

 

 

 제 기억엔 5개 였었던 것 같은데 사진은 4개 뿐이네요. 아무튼 위 사진에 위치한 케이블들을 전부 뽑아내면 하판 보드를 빼낼 수 있습니다.

 CPU를 제거하기 위해선 히트싱크를 탈착해야 합니다. HP Microserver Gen8의 기본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나사를 풀어줍니다.

 

 Intel Celeron G1610T CPU가 보입니다. 걸쇠를 올린 후 CPU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CPU인 Intel i3-3240 CPU를 잘 넣어주고 원 상태로 조립합니다. 이렇게 HP Microserver Gen8의 CPU 업그레이드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부팅할 때 CPU가 정상적으로 인식합니다. (Proc 1: Intel(R) Core(TM) i3-3240 CPU @ 3.40Ghz)

  아이들 상태에선 온도가 40도를 넘지 않습니다. 사실, iLO 모니터링때 표시되는 40도는 40도가 되지 않아도 40도라고 뜬다고 합니다. 40도 이상이 되면 그 이상으로 올라가는 것 이구요.

  소비전력을 측정하려고 했더니 앱에서 제대로 뜨지 않아 정상적인 결과를 올릴 수 없네요. 아이들시 측정값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드디스크 4개, SSD 1개, 2.5인치 외장 하드디스크 1개 및 HP SmartArray P212 1개입니다. Plex에서 트랜스코딩을 걸어서 풀로드 상태일 땐 약 100W 가량 됩니다.

  시간당 65W로 계산하면 한달 30일 기준으로 약 47kW 가량 소모합니다. 제가 있는 자취방은 kW당 150원씩 계산하여 엘리베이터 앞에 공지를 하고 있는데, 한 달에 7,000원 정도입니다. 많은것 같긴 하지만.. 커피 몇 잔 안사먹거나 컴퓨터 용품 하나 안사면 됩니다. :)

  필요하신 분께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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