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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o a d i n g . . .


 
대학교 1학년 2학기가 종강하고 집에서 계속 뒹굴고 있으니까
어머니께서 남자 둘이서 집에 있는거 보기 싫다고 산에나 가라고 ;;
쫒아내셔서 아버지랑 저랑 달음산에 등산하고 왔습니다.
이전에 갔을땐 집에서 걸어갔었는데 ..
하산 다 하고 집에까지 걸어가는게 좀 힘들어서 ;

이번엔 아버지가 운전하신 차를 타고 왔습니다.


산을 올라갈땐 .. 처음엔 그럭저럭 좋은 길인데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45도 정도의 급경사도 보이더군요.

그래도 옛날에 처음 올라갔을때 .. 완전 죽을 껏 같은 그때 그 느낌보단 많이 쉬워진 것 같습니다.


많이 올라왔네요.
6분 남았다곤 하지만 .. 한 10 ~ 15분 정도 걸릴 듯 합니다 -.- ;;;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면 정관신도시 입니다.


정상입니다.
제가 사는 좌동마을이 보이는군요.
왼쪽에는 원자력 의학원도 보입니다.


SKT 3G는 산 정상에서 간당간당 하네요 -.- ;;;;;
신호가 안 잡힙니다.


정상에서 아버지랑 밥을 먹고 있는데 눈이 오더군요.
산 정상에서 첫눈을 맞이하다니 ;;






눈이 꽤나 많이 오더군요.

앞에선 눈이 내리고
오른쪽에선 눈이 옆으로 내리고
뒤쪽에선 눈이 위로 올라가더군요 ;;


얼마만에 만져보는 눈인지 .. ㅠㅠ
부산에는 눈 보기가 엄청 힘듭니다.





하산할때는 내려간다고 정신 없고
발바닥이 무지 아파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올라가는것보다 내려가는건 덜 힘들지만
넘어질까봐 어렵네요 -.- ;;;


다 내려와서 주차장 부근 가니까 눈이랑 비가 섞여서 오더니
결국 비가 왔었습니다.


차 타고 오길 잘 한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우산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


달음산 등산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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