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깔끔한 휴대용 스탠드, 샤오미 MIIIW 부착형 노트북 스탠드

  현재 사용 중인 노트북은 12인치 화면 크기와 1kg 미만의 무게를 갖는 2017년형 12인치 맥북입니다. 얇고 가볍고 작다보니 출장용으론 안성맞춤입니다. 단점은... 해당 라인은 단종되어서 최신 제품이 없습니다.

  출장을 가거나 집에서 노트북으로 작업할때가 있습니다. 책상이나 테이블에 올려둔 후 키보드를 치거나 화면을 바라보면 손목과 목의 각도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자세히 말하면 "아프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노트북 바닥면에 부착하는 킥 스탠드를 몇번 봐왔던터라 어떤 제품이 어떤 가격인지 찾기 위해서 무작정 검색을 했습니다.

  검색을 하다 보니 한가지 머리속에 떠오릅니다. '샤오미 브랜드 붙은 제품이 정말 다양하구나...'. 네 맞습니다. 샤오미 브랜드가 붙은 킥 스탠드가 있었습니다. MIIIW 부착형 노트북 스탠드를 소개합니다.

구매

  지마켓에서 판매가 7,900원 + 택배비 3,000원 - 즉시 할인 790원 해서 총 10,110원에 구입했습니다.

개봉 및 외관 살펴보기

  겉 포장은 이런 모습입니다. 깔끔합니다.

  영문 명칭은 MIIIW Laptop Stand 입니다. 색상은 검정색 입니다.

  뒷면엔 간단한 설명이 있는데, 전부 중국어라서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흠집 방지를 위해서 반투명 비닐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샤오미 MIIIW 부착형 노트북 스탠드의 전면부(노트북의 반대편; 바닥에 긁히는 부분)입니다. 무광 재질입니다.

  후면부(노트북과 맞닿는 면)입니다. 양면 테이프가 기본으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부착 전 - 노트북 각도 살펴보기

  노트북을 테이블에 올려놨을때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부착 하기

  부착하게 될 부분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물티슈로 닦았다면 물기를 전부 제거합니다.

  이 정도 위치에 붙일겁니다. 12인치 노트북 사이즈에 아주 딱 맞습니다.

  부착을 완료했습니다.

  스탠드를 펼치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부착 후 - 노트북 각도 살펴보기

  어느 정도 노트북이 띄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크게 체감 차이는 없습니다.

부착 및 펼친 후 - 노트북 각도 살펴보기

  스탠드를 펼친 상태로 하면 뒷쪽이 꽤 많이 올라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그런데, 부착 위치가 잘못되었습니다. 액정을 열면 무게 중심이 뒤로 넘어가서 노트북 자체가 뒤로 넘어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재부착 하기로 합니다.

재 부착

  다시 부착했습니다. 접은 상태에서 노트북의 맨 끝까지 간 위치에 부착했습니다. 이러면 뒤로 안넘어갈 것 같습니다.

재 부착 및 펼친 후 - 노트북 각도 살펴보기

  아까보단 뒷쪽 각도가 조금 낮아지긴 했으나, 없을때 보단 확실한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노트북 모니터를 끝까지 연 상태인데도 이제 뒤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작업하기 정말 적당한 각도가 되었습니다.

슬리브(Sleeve)에 넣어보기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노트북 스탠드를 부착한 상태에서 위와 같은 12인치 맥북 전용 슬리브에 잘 들어가는가? 입니다. 위 사진의 슬리브는 인케이스(Incase)의 Icon Black Sleeve with Tensaerlite 입니다. 상판, 하판 및 주변 모서리까지 모두 안전하게 보호해줘서 마음에 다는 슬리브 입니다.

  잘 들어갑니다. 사진상으론 표현이 잘 안되었는데, 스탠드가 부착된 면은 볼록 튀어나왔습니다.

  슬리브에 손상을 주지 않고 얌전하게 잘 들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

  적당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부착형 노트북 스탠드'를 구입했습니다. 부착형 노트북 스탠드를 밑판에 부착해놓으면 번거롭거나 이상하다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실용성으로는 최고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는 그 중에서 샤오미의 MIIIW 부착형 노트북 스탠드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고민 중이시라면 최대한 빠르게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민은 택배를 늦게 받게 해주는 나쁜 녀석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