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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o a d i n g . . .

 이 블로그에 NAS 리뷰를 간단하게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시놀로지(Synology) DS216+II 입니다. 몇달 전, DS216+II를 구입하고 나서 잘 썼었습니다. 정말 잘 썼었죠.. 근데, 그 당시엔 DS216+II를 거의 40만원 가까이 주고 구입했었습니다. 자료도 얼마 없는데 이거 팔아서 컴퓨터나 업그레이드 하고 싶었었습니다. 그래서 DS216+ II를 중고로 팔았습니다. 진짜로 이 돈으로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했죠. 이때 구입한 컴퓨터가 바로 레노버(Lenovo)의 TS140입니다.

  TS140에 6TB 하드디스크 2개를 장착한 후 Hyper-V에 헤놀로지(Xpenology) DSM 5.2를 올렸습니다. 데스크탑을 NAS로 활용하고 게임까지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데스크탑을 이용한 자작NAS의 여러가지 문제점을 발견하였습니다.

  1. 전력 소비량이 다소 높다
     시놀로지(Synology) NAS를 사용할 당시, 공유기 포함하여 20W ~ 25W 정도였으나, 자작NAS는 60W 부근입니다. 24시간 구동 시 1,440W(1.44kW)이며 30일 구동 시 43,200W(43.2kW) 입니다. 시놀로지(Synology) NAS의 경우, 30일 구동 시 14,400(14.4kW) 라는 계산 결과가 나옵니다.

  2. 소음이 있다
     시놀로지(Synology) DS216+II를 사용할땐 24시간 구동시켜놔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잘때도 구동 소음이 매우 정숙했기 때문에 편안했죠. 하지만 자작NAS의 경우엔 하드디스크 소음이 그대로 들려오며 기타 몇몇 소음이 저의 잠을 방해했습니다.

  3. 업데이트의 제약과 몇몇 기능 사용 불능
     헤놀로지(Xpenology)는 시놀로지(Synology) OS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버전입니다. 그러나 업데이트를 막 하게 되면 부팅이 안될 수 있거나 자료를 다 날리게 되는 경우를 인터넷에서 종종 봤습니다. 업데이트를 못 한다는건 보안상 취약점에 빠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놀로지(Synology)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QuickConnect기능을 쓰지 못합니다. QuickConnect는 시놀로지(Synology) NAS의 고유한 시러얼 넘버와 맥 어드레스를 기준으로 사용 가능한데, 일치 하지 않는 정보가 수집되면 해당 기능을 쓰지 못합니다. QuickConnect를 등록해주면 외우기 쉬운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여 NAS에 접속할 수 있지만, 해당 기능을 못쓰다보니 아이피 주소를 외워야 하더라구요.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큰 맘 먹고 다시 구입했습니다. 이전에 구입했었던 DS216+II가 아닌 DS716+II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DS716+II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Intel Celeron N3160 (쿼드코어 / 1.6Ghz 및 최대 2.24Ghz)
  RAM : DDR3 2GB
  LAN : 기가비트 LAN포트 2개 (링크 어그리게이션 가능)
  USB : USB 3.0 포트 3개
  보증 : 보증기간 3년
  확장유닛 사용가능 여부 : OK
  4K 트랜스코딩 가능 여부 : OK
  

  ▲ 시놀로지(Synology) DS716+II의 제품박스 모습입니다. 다른 제품들과 같습니다.

  ▲ 시놀로지(Synology)는 대만 회사입니다. 처음엔 미국이나 유럽쪽 회사일 줄 알았었는데 대만 회사더라구요.

  ▲ 내용물 소개는 바로 건너뛰고, 주인공인 DS716+II의 모습입니다. 책상에 뭐가 많아서 더럽습니다 ㅠㅠ

  ▲ 전면 모습입니다. 시놀로지(Synology) NAS 중에서 디자인 하나는 정말 최고인듯 합니다.


  ▲ 전면 하단부의 모습입니다. 전원버튼, USB 3.0 포트, 그리고 원터치 백업 버튼이 있습니다. 전면 USB 3.0 포트에 USB 메모리 또는 외장하드를 연결한 후 'C' 버튼을 눌러주면 DSM OS에서 지정한 경로로 전체 백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정말 편리하죠. :-)

  ▲ 상단부 입니다. NAS의 상태를 알려주는 STATUS와 2개의 LAN포트 LED가 있습니다.


  ▲ 슬롯의 하단 부분을 딸깍 하고 눌러주면 하드디스크 슬롯을 적출할 수 있도록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이 됩니다.

  ▲ DS716+II의 뒷면입니다. 12V 전원단자, 2개의 기가비트 LAN포트, 2개의 USB 3.0포트, 그리고 eSATA 단자입니다. eSATA 단자는 하드디스크 또는 SSD를 연결하거나 DX513, DX1215와 같은 확장 베이를 연결할때 사용됩니다.

  ▲ 이제 하드디스크를 넣도록 합니다. WD RED 6TB(WD60EFRX) 2개 입니다. 한개는 자료를 쓰거나 읽는 용도이며 다른 한개는 백업 전용입니다. Hyper Backup 앱을 사용하여 한시간마다 백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 슬롯 가이드에 하드디스크를 부착해 줍니다.

  ▲ 완전하게 장착하기 직전입니다. 이런 사진 찍어보고 싶었어요... +_+

  ▲ 제가 살고 있는 자취방 책상의 밑 모습입니다. 전선 지옥이네요.. 이번주 주말에 시간내서 완전 깔끔하게 정리를 해야 겠습니다. 오른쪽 상단에 APC BE550-KR UPS가 보입니다. 콘센트 단자가 8개나 있어서 UPS 뿐만 아니라 멀티탭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배치해놓고 전원을 넣었습니다. 측면에서 사진을 찍다보니 STATUS와 LAN LED에 불이 안들어와 있는것처럼 보이네요.

  ▲ 전원을 켠 후, http://find.synology.com 으로 접속합니다. 그러면 내부망 또는 같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시놀로지(Synology) NAS를 발견합니다.

  ▲ 헤놀로지(Xpenology)에서 쓰인 기반 장치는 DS3615xs입니다. 하드디스크를 초기화 하지 않고 그대로 DS716+II로 넣고 구동했더니 정상적으로 인식하면서 마이그레이션 가능 메시지가 나타났습니다.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 설정들을 초기화 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 지금 설치 버튼을 누르면 최신버전의 DSM OS를 다운로드 받은 후 설치하게 됩니다. 마이그레이션도 자동으로 진행하게 되구요.

  ▲ 진행 중입니다. 약 10분~15분 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시작부터 재부팅 및 부팅 완료까지)

  ▲ 마이그레이션이 완료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존에 설치된 앱들이 전부 다 '수리' 라고 나옵니다. 전부 다 수리 버튼을 클릭해주면 됩니다.

  ▲ 이렇게 시놀로지(Synology) DS716+II의 초기 셋팅이 완료되었습니다. 가격이 조금 높긴 하지만 시놀로지의 막강한 OS인 DSM은 한번 써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편리함과 여러가지 기능들이 많습니다. 저는 DS716+II을 이용하여 단순 자료공유 및 토렌트 다운로드 뿐만 아니라 웹서버를 구축한 후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운영해보거나 네이버 N드라이브, 구글 드라이브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하여 저와 지인들이 편리하게 자료를 저장하고 열람할 수 있도록 시도를 해 볼 계획입니다.

  잘 된다면, 블로그에 해당 내용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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