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는 아주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한때 이어폰을 살까, 헤드폰을 살까, 이어폰을 살까... 헤드폰을 살까... 고민하다가
Bose OE2 헤드폰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마존(Amazon.com)에서 84.26달러에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있었기 때문에 바로 결제했습니다.
[▲ 그림1. 아마존의 오더화면. 2014년 3월 9일에 주문했습니다.]
배송대행지는 '오마이집'을 이용했습니다.
프라임 트라이얼 기간이었기 때문에 3일만에 오마이집 DE센터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 그림2. 오마이집의 배송비 결제 화면.]
무게는 0.9파운드였고 올림처리되기 때문에 1파운드 적용해서 총 배송비는 9.24달러가 나왔습니다.
84.26달러 + 9.24달러 = 93.5달러 (한화 약 10만5천원) 가 최종 구매 금액입니다.
국내 최저가는 17만원...... Bose제품은 해외에서 구매하더라도 인보이스(영수증)만 있으면 국내에서 동일하게 A/S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해외구매로 사게 되었습니다.
[▲ 그림3. 택배 도착!!!!!]
오마이집의 2연속 오프로드-_-;;로 인해 원래 저번주 토요일날 도착했어야 하지만... 한주를 건너뛰어서 4일 전에 도착했습니다.
[▲ 그림4. 택배 상자의 포장테이프.]
아마존에서 구입해서 그런지, 박스테이프가 아마존 프라임 광고(?!) 입니다.
[▲ 그림5. 택배 상자 개봉.]
포장을 뜯습니다. 칼로 그을때 안쪽의 물품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잘 뜯어줍니다.
[▲ 그림6. Bose OE2 헤드폰과의 만남.]
좌측의 넥서스5와 크기 비교를 해봅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안 큽니다.
[▲ 그림7. Bose OE2 포장박스의 외관.]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Bose 로고는 정말 뭔가 볼만합니다. (?)
[▲ 그림8. Bose OE2 포장박스의 뒷면.]
뒷면에는 간단한 제품의 소개가 나와있습니다.
[▲ 그림9. 봉인씰.]
봉인씰이라고 하기엔 뭐하긴 하지만... 테이프 잘 붙어 있습니다. :-)
[▲ 그림9. 포장 박스 제거.]
포장박스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포장특성상 플라스틱이 손쉽게 제거되는 방식이 아니라
칼이랑 가위를 써서 강제로 막 잘라서 제거해야합니다-_-;;;;; 힘듭니다.
[▲ 그림10. 포장박스 제거 후 뒷면 모습.]
뒷면을 보면 Bose OE2를 담을 수 있는 케이스와 Bose OE2의 케이블이 보입니다.
[▲ 그림11. 완전한 포장 제거.]
좌측부터 넥서스5, Bose OE2, Bose OE2 케이스 입니다.
Bose OE2 헤드셋은 진짜 생각보다 많이 안큽니다. 예전에 젠하이저 PX200을 썼었었는데 딱 비슷한 크기 같은 느낌이 왔었습니다.
[▲ 그림12. Bose OE2 케이스 안의 내용물.]
Bose OE2 케이스를 열어보면 사진과 같은 내용물이 있습니다.
간단한 설명서, 시리얼 넘버가 적혀있는 종이, 그리고 워런티에 관련한 쪽지입니다.
[▲ 그림13. Bose OE2의 민낯.]
Bose OE2 헤드폰입니다. 진짜 생긴게 고급스러워보입니다.
한가지 신기한 특징이 있다면... 3극 오디오 케이블을 Bose OE2로부터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
케이블이 단선되거나 더 좋은 케이블로 교체하기위해서 분해 및 납땜을 안해도 됩니다. 참 편리하죠.
[▲ 그림14. Bose OE2의 귀가 닿는 부분.]
Bose OE2의 귀가 닿는 부분은 다른 헤드폰들과 달리 평평합니다.
평평하면 귀에 밀착이 잘 되지 않을껏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하시겠지만... 아닙니다. 손으로 누르면 수우욱 들어갑니다. 메모리 효과가 있죠.
[▲ 그림15. Bose OE2의 시리얼 넘버 위치.]
이런부분에 시리얼넘버가 붙어있습니다.
[▲ 그림16. Bose OE2 착용 후 청음.]
Bose OE2 헤드폰을 착용하고 청음을 해봤습니다.
Bose OE2와 비슷한 가격대에 있는 제품이 Bose AE2가 있습니다. 두 제품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OE2 - 저음 / AE2 - 올라운드), 저는 저음을 좋아해서 OE2를 구매하게 됩니다.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이었을까요?... 생각보다 저음이 강력하지 않았습니다.
안드로이드의 PowerAmp에서 EQ와 톤을 저음에 맞춰서 듣게 되는데, 이땐 저음이 많은 음악을 들으면 정말 감동입니다. 쿵쿵 거리면서 베이스가 찢어지지도 않고 묵직한 저음이 귀를 휘감더라구요.
하지만 저음이 강력하면 당연히 고음이 조금 죽겠죠.
그러나 EQ와 톤을 해제하고 순수하게(?) 듣게되면 물 빠진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빅뱅의 '마지막 인사'의 초반부에서 들리는 베이스 정도의 힘을 가진 음악이라면 어느정도 베이스를 느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음악에서는 베이스를 느끼기가 힘듭니다.
베이스는 느끼기 힘들지만 이것도 완전 새로운 세상에 온것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간감이 좀 살아있고 귀를 휘감는 이느낌... 감동이었습니다.
이렇게 듣다 보니까 제가 항상 듣던 음악에서 분명히 기타치는사람이 1명이었던것 같았는데 알고보니 2명이었다는... ㄷㄷㄷ
이상으로 Bose OE2 헤드폰의 구입기와 청음기를 마칩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다면 댓글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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