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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o a d i n g . . .

최근에 니콘 AF 60mm micro 렌즈. 즉, 니콘 60마를 중고로 들였습니다. 

이것만 있으면 접사 사진을 찍고 싶은대로 찍을 수 있을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 봅니다.. ㅠ


니콘 AF 60mm Micro 렌즈도 물론 크게 확대해 주지만 인터넷에서 흔히 보는 곤충의 '눈'을 촬영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근접하게 찍어주는 접사튜브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접사튜브는 중앙이 텅 비어있으며 렌즈와 센서의 거리를 늘려줘서 렌즈와 피사체간의 초점거리를 더 줄일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접사튜브를 달아놓은 상태에서는 멀리 있는 물체를 찍을 수 없습니다. (초점거리를 줄여놨기 때문에 더 가까이에서 볼 순 있지만 멀리있는걸 못봄 ;  우리의 눈과 비슷함)


국내에서는 켄코 AF 접사링이 있던데 이게 중고로 10만원이 넘습니다.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서 해외로 눈을 돌렸습니다.

아마존에서 AF되는 접사링을 발견했고 이걸 구매했습니다.


XIT社의 XTENT AF 접사튜브 입니다. 니콘 마운트로 구입했으며 (본인은 D300 사용 중) 다른 마운트들도 있습니다.

구매가격은 47.39달러였으며 배송비 다 합쳐서 5만원정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오늘 도착했습니다.


XIT社의 3단 접사 튜브의 박스입니다.


박스의 외관에는 간단하게 설명을 적어놨습니다.


박스를 개봉해보니 접사튜브는 비닐에 감싸여져 있었으며,


간단 사용자 설명서도 같이 있네요.


접사튜브(접사링)에서 한쪽에 튀어나와 있는 은색 손잡이는 튜브와 튜브간, 그리고 튜브와 렌즈간 분리하고자 할때 사용됩니다.


제습제가 들어있네요.


AF가 지원되기 때문에 접점핀이 존재합니다.


12mm, 20mm, 36mm이며 숫자가 크면 클수록 초점거리가 짧아집니다.


D300과 60마에 마운트 해 놓은 상태입니다.

엄청나게 길어졌네요 ㅋㅋㅋㅋㅋ


요녀석을 촬영해볼겁니다. EPROM으로 중앙의 IC부분에 자외선을 노출시켜주면 데이터가 지워집니다.


3단 접사튜브 없이 니콘 AF 60마의 초점거리


3단 접사튜브 사용한 상태에서 니콘 AF 60마의 초점거리


3단 접사튜브를 사용한 상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크롭하지 않은 원본입니다.


3단 접사튜브를 사용한 상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크롭하지 않은 원본입니다.


3단 접사튜브를 사용하면 이렇게 가깝게 찍을 수 있는데

작은 흔들림에도 사진이 너무 잘 흔들리게 찍혀서 힘듭니다.

그리고 F값을 20 또는 22 정도 주고 촬영해야 하기 때문에 (꽃의 중앙, 곤충 등등) 외장 스트로보는 필수입니다. (링 스트로보가 필요함)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ㄷㄷㄷㄷㄷ


그럼 이상입니다. ^^ 궁금하신내용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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