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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o a d i n g . . .

  기존에 사용 중이었던 NAS인 Synology DS716+II의 한계가 왔습니다. Intel Celeron N3160 CPU의 성능도 문제이긴 했지만, WD RED 6TB 하드디스크 2개의 용량이 거의 가득 찬 것입니다. 시놀로지 4베이 NAS를 찾아봤는데 가격이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DS916+은 70만원대이고 DS1515+는 90만원대입니다. 새로 나온 DS1517+는 110만원정도. 그 중에서 DS151x+ 라인은 C2538 CPU에 문제가 있어서 구입하기가 꺼려졌습니다.

  어떻게 하지...? 하고 고민하다가, 1U 사이즈의 랙서버를 찾아봤습니다. 시놀로지 제품에도 RS815+라는 제품이 있는데 가격이 무려 150만원에다가 중고매물도 없습니다. 작고 아담한 사이즈인 Dell R210 II는 중고로 약 30만원 정도 하던데, 문제는 OS설치와 소음문제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찾은 제품은 본문에서 설명드릴 HP Microserver Gen8입니다. 기본 4베이에다가 성능도 괜찮고 가격도 착합니다. 디자인도 좋고 소음도 낮구요. 11번가에서 Intel G1610T CPU달린 모델을 37만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질렀습니다.

 어우.. 디자인 정말 깔끔하고 좋아요. 전면 커버의 디자인은 최근 HP 랙서버의 프론트 패널 케이스와 비슷합니다. 상단에는 USB 포트, 슬림 ODD베이(미포함), 전원버튼 및 상태LED가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했었던 것 보다 정말 크고 무거웠습니다. 안에 뭐가 들은게 많은지 무겁긴 했었는데 크기는 전혀 예상을 못했다보니 당황스럽더군요.

 

 전면 커버를 열면 만능 드라이버 도구와 5.25인치 Non-Hot Plug 가이드 4개가 보입니다. 사실 Hot Plug 기능은 있으면 좋지만 자주 필요한 경우는 없다보니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하드 교체 후 재부팅만 한번 해주면 끝이니까요.

 

 후면부 입니다. 후면부도 매우 깔끔합니다. 종이쪼가리가 달려있는데, iLO 접속 계정 및 암호가 적혀있습니다. 사실 저것을 분실하더라도 후면 상단에 똑같은 내용이 붙어있으니까 안심하셔도 됩니다.

 HP Microserver Gen8을 배치한 후 전원을 켰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고 있었던 Synology DS716+II를 옆에 놓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옆으로도 크고 위로도 큽니다...ㅋㅋ DS716+II는 청소 깨끗하게 하고나서 중고로 판매 예정입니다.

  HP Microserver Gen8의 개봉기가 끝났습니다. 최근에 CPU를 i3-3240으로 교체하였습니다. Plex에서 트랜스코딩을 사용해보니 42GB 가량의 인터스텔라 영상을 1080p 20Mbps급으로 트랜스코딩 재생하여도 끊김이 없더군요. 해당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 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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