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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전화 카드입니다. 좌측은 '공중전화 IC 카드'이며 우측은 '공중전화 마그네틱 카드' 입니다. 이러한 공중전화 카드는 길거리에 설치되어 있었던 공중전화 박스의 공중전화를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공중전화에서는 위와 같은 카드 뿐만 아니라, 동전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폐를 넣을 수 없었고 동전만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볍게 들고다니기 좋았습니다.

  마그네틱 전화카드는 자석에 매우 취약했습니다. 그리고 잘못해서 휘어버리면 사용 자체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이후에 IC 전화카드가 출시되었고, IC 카드 특성상 자석에 영향을 받지 않았고 더 두꺼워짐으로써 내구성이 매우 향상되었습니다.

  이 두 카드들 모두 1999년에 발행되었습니다. IC 카드와 마그네틱 카드의 일련번호가 99로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IC 카드 뒷면에는 제가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백두산 천지 그림이 있네요. 마그네틱 카드 뒷면에는 1999년도 달력이 있습니다. 6월까지 밖에 없는 것을 보니까 99년 초에 발행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렸을 때 이런 카드로 전화를 걸었던 기억이 아직까지 머리속에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공중 전화 박스가 대부분 철거되면서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저에게 첫 폰이 생긴 날(2006년) 부터는 공중전화를 이용할 일이 없었고, 써 본 일이 없었거든요. 요즘은 1인 1폰 시대가 되다보니 공중전화 박스가 필요 없게 된 것이 당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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